아무말대잔치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된 어나더 쥐세페 로시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번 이탈리아 U19에 소집된 루카 콜리오쇼

유니폼 입은 것에서 본 것에서 알겠지만 에스파뇰의 B팀 소속으로,

유스는 2020년에 합류했습니다. 이 선수의 경우 4중국적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는 부친이 나이지리아인, 모친은 이탈리아계 캐나다인이라 4중국적이 가능합니다.

선수 본인은 2004년에 미국 코네티컷 주 노워크에서 태어나, 같은 주의 트럼블에서 자랐으며  미국에서 트럼블 유나이티드와 뉴욕에 위치한 맨해튼 키커스라는 유스팀을 거쳤습니다. 2016년, 12살의 나이로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후 카탈루냐에 정착했으며 레우스 데포르티우를 거쳐 2020년에 에스파뇰 유스에 합류했습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그라나다와의 리그 경기 막판에 프로 선수로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포지션은 레프트윙입니다.

이렇게 미국 15세 이하 대표팀으로 4경기 출장한 바 있으며

2022년 4월, U20 월드컵 북중미 예선 준비과정에서 미국 U20 캠프에도 참여했지만, 소속팀 측에서 거절하여 참여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캐나다의 6월 네이션스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캐나다 축구협회의 졸속 행정으로 인한 이란, 파나마와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이 불발됨에 따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시 생기는 무를 수 없는 확고한 대표팀 선택을 피하기 위해 캠프를 떠난 바 있습니다.

이후 9월에 오스트리아 비에나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각각 카타르와 우루과이를 상대한 유럽 캠프에도 참여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만 19세인 그로서 연령상 5월에서 6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는 U20 월드컵 예선에서 중도 탈락하여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그에 따라 그는 그가 태어난 미국, 부친의 나라 나이지리아, 그리고 어머니의 혈통에 해당하는 이탈리아만을 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UEFA U19 챔피언십의 엘리트 라운드 준비 캠프에서 루카 콜리오쇼 선수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엘리트 라운드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시 U20 레벨에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것만이 가능하며. 23세 이하 대표팀이나 성인 대표팀을 타 국가를 대표하려면 피파에 국가대표팀 소속 변경 신청(One-Time Switch)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