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움짤/영상 볼호그에서 포쳐로 환골탈태한 쿠보

올시즌 완전 포쳐스타일을 바꾼 쿠보

 

어렸을때처럼 공몰고 드리블치면서 온더볼로 상대돌파하는 드리블러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는데...

쿠보 올시즌 히트맵만봐도 주로 전방에만 위치해있음.

 

전체적인 위치가 전에 비해 상당히 높게 되어있는걸 알 수가 있음

 

박스 내의 히트맵이 양쪽으로 분포해 있어 전에보다 공격생산능력이 좋아짐.

이건 다비드실바나 메리노같은 조력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기도 함

 

라리가 첫시즌은 그렇다쳐도,이후 보면 두시즌은 볼호그짓하다 뺏기거나 툭치면 피지컬문제로 쓰러지면서 턴오버하고 흐름끊는 모습으로 2년동안 3팀에 임대뺑뺑이 돌면서 주전도 차지하지 못했고 한번은 임대중도해지까지 당하기도 하면서 영 성장을 못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예전 일본 선배들.카가와나 혼다,카마다 같은 공미들처럼 박스근처에서 연계하면서 원투주고받고 침투하고오프더볼 무브먼트로 뒷공간 공략하며 골박는데 주력하는세컨탑 스타일로 스타일 변화가져가면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걸 알 수가있음

 

이강인이 주로 측면 메짤라로 활약하며 중미로 안착하는거 생각하면 사실 둘은 라이벌이라곤 하지만 포지션적으론 다른 스타일로 성장하는듯하게 보임.

 

 

초록색: 이강인

파란색: 쿠보

 

수비 지표를 제외한 수치 전부 이강인이 앞서며 특히 기술적인 부분은 압살하는게 이강인의 올시즌 폼을 알 수가 있음.

물론 이 둘은 포지션도 다르다는 차이도 큼

 

쿠보의 장점으론 '강한압박' 단점은 '공중볼 경합' 이 선정됨 이강인의 장점으론 '볼컨트롤' 단점은 쿠보와 같은 '공중볼 경합'으로 나옴

 

 

이강인의 올시즌 히트맵을 보면 박스 내의 히트맵은 거의 없는 수준. 주로 왼쪽 측면수비, 미들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경기전체적인 영향력을 구사해 득점찬스를 만들어줌

 

 

당장 저번시즌 마요르카에서 쿠보랑 지금 쿠보는 알과실 감독을 만나면서 스타일이 많이 바뀐게

 

생산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전반적인 경기영향력은 다소 떨어진

물론 그거는 다비드 실바가 뒤에서 받쳐주기 때문에 티가 안나게 최소화시킨것이 가능한 부분.

 

피지컬은 여전히 단점으로 지적되고 약해보이지만 그래도 전보다 적절히 몸쓰는방법도 익힘

1대1 드리블능력은 여전히 아쉬움. 실제로 올시즌 넣은 8골 장면 모두 드리블능력으로 나온 득점은 전무하고 다 포쳐식과 슈팅능력에 의한 득점들

가끔 드리블성공률 높은경기도 보면 1대1드리블보단 빈공간에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이라 이강인보고 와 하는 드리블과는 거리가 좀 있음

 

결국 경기영향력이 떨어지다보니 경기 평점도 좀기복이 있는데 공격수고 팀내 역할도 그렇고 스탯 생산량을 쌓는데 성공함ㄷㄷ

 

임대뺑뺑이 돌면서 허송세월보내고 

자기가 즐겨하던 플레이로는 한계점을 느꼈는지 스타일변화가져가며 빅리그 상위권팀에서 자리잡았으니 쿠보도 대단하긴한듯.

 

사실 22살에 라리가 올해의팀후보나 빅클럽 링크나는 이강인이 ㅈㄴ 돌연변이급 재능이라 그렇지..

쿠보도 대단하고한데 아무래 박스내 득점 생산력이나 슈팅능력을 얼마나 키워나갈지 보면 흥미로울듯

 

사실 이제 이강인은 굳이 비교하면 이니에스타 스타일이고

쿠보는 공격수유형이라 둘이 비교하기에 애매해지긴 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