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댓글 투기장 ㄷㄷㄷ

셋 다 센터백에서 월클급으로 플레이했으니ㅋㅋㅋㅋ

근데… 단순히 스킬적인 면 뿐 아니라 클럽 및 국대 성적, 전술사적 기여도까지 종합적으로 보는 거니까

티실이면 국대에서 코파도먹고 전술적으로도 중요하고 클럽도 파리에서 리그에 컵대회는고사하고 세리에도 우승때핵심에 첼시에서 챔스도먹어서 그럼

심지어 얘있고없고는 밀란에서도 파리에서도 브라질에서도 두드러졌고 첼시에서도조차 그많은 센터백에서 감독들이 티실을 찾았으니 뭐..

상위티어 선수들은 월드컵 성적이 워낙 정신 나갔었으니…
월드컵이 없다 싶으면 전술사(단순히 전술 내에 국한된 게 아닌, 축구의 역사성) 내에서 플레이가 충격을 보여주는 유형이었고
가령 말디니는 월드컵 우승은 없지만(준우승 만으로도 이미 정신 나간 성적이긴 함)
풀백이 아닌 스토퍼로서 맨마킹만을 전담하는 선수가 아닌, 코스타쿠르티처럼 유려한 탈압박을 선보이면서, 추후 축구에 있어 크루이프가 예언했던 전 포지션 미드필더화에 기여를 했잖네
또 챔스에서의 위상은 비교불가고
여기서 센터백으로서의 플레이가 더 확실하게, 전술적인 혁명을 보여준 건, 이후 포어리베로로 사용되던 다니엘레 데로시, 다시 골 넣는 센터백의 중요성을 부활시키며, 트로피 다 들어본 라모스 등에 비해
치실이 전술 내에 적응한 게 아닌, 전술사적 혁신을 가져왔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

뭐 내가말하고싶은건 s급이다 이런것도아니고 적어도 피케 앞이나 뒤정도 a수준으로 올라와야하지않냐 이거지

전술사적혁신이나 월드컵에선 분명히 타선수에비해 좋았전건 아니지만 적어도 단점없이 어디서도 믿을만하고 든든한선수였기때문임

한준희가 저기 티어를 정한 기준은 단순한 안정감이 아님, 인정감만 치면 내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뻥글의 비디치도 어미무시했고, 퍼디난드 역시 비디치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던 거지, 빌드업 등 안정성으로만 보면 더 높았으니까

비디치는 애초에 전성기짧아서 별생각없고

퍼디생각하면 티실 위치가 또 맞는거같기도

나 역시 실바를 좋아하지만
저들의 우승 횟수나 전술사적 기여도가 너무 넘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