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닉값하려 덴마크 여행와서 FC쾨벤하운 경기 보는중임

닉값하려고 덴마크 와서 축구 보고있음

덴마크에는 일주일 정도 있을 예정이고, 구단에서 많이 도와줘서 경기 티켓은 다 지원해줌. (vs 미트윌란, vs 바이에른 뮌헨)

내가 원한 개씹좆강성바이킹노르딕문신덩치형님들만 갈수있는 SEKTION12에 가고싶다고 했는데 맨 앞자리에 가게 해줘서 고마웠음 (초반에 현수막들 때문에 경기 잘 안보임 낮아서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저기가 파르켄임 (덴마크식 발음으로는 팕켄에 가까운듯)

하지만 파르켄 왔다고 하면 대충 다 알아들음, 덴마크 성인들은 다 영어를 잘하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됨. 한 17-18살만 되도 영어 다함

코펜하겐에는 두가지 서포팅 크루가 있는데 하나가 아까 말한 Sektion 12이고 하나가 Urban Crew인데, UC들은 정날 개강성서포터이고 타팀 서포터 패는것도 흔하다고 함 (그리고 덴마크 리그의 다른팀들 서포터들 끼리 숲에서 지들끼리 격투기 경기도 함, 사진 봤음)

쨋든 사진으로 돌아와서 저 사진은 Sektion12의 좌석 룰임

경기 중에 촬영 금지

경기 중에 앉아있기 금지

경기 중에 맥주컵 필드로 던지기 금지

나는 이걸 보고 왔어서 촬영은 못할거라고 생각함. 근데 짧게짧게 쓰는건 괜찮음 카톡정도?

워밍업 시간

코펜하겐의 주전 골키퍼 카밀 그라바라

리버풀에서 여기로 이적했는데 이번 겨울시즌에 볼북으로 떠남

친구들이 찍어줌 뒤에는 우리팀 쌉유망주 루니 바르다지 마킹되어있음

목에는 내가 산 코펜하겐 머플러,Sektion 12 머플러, 그리고 관계자 왈 모든 문 열고 들어갈수있는 티켓 ㅋㅋ

덴마크 친구들

미트윌란 이 씨발롬들이 이기고 든 현수막 ㅋㅋ

Easy win in this shithole ㅋㅋㅋ

여기까지가 사진 끝임

고프로에 영상으로 남긴게 더 있는데 백업만 하고 있어서 폰엔 없음

그리고 경기 전반 끝나고 구단이랑 인터뷰하러 필드 들어가는데 진심 다 쳐다봐서 동물원 원숭이 됌 ㅋㅋ

그리고 구단이랑 연락이 닿은 건 내가 수소문해서 찾다가 구단과 연락이 닿았고 나에게 너무나도 잘해줌...

선물도 엄청 받았고...이 팀 팬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하지만 나도 팀 응원가를 발음을 최대한 비슷하게 써서 종이에 쓰고 매일 따라부름 그러니까 발음 괜찮다고 하더라 ㅠ

마지막으로 내돈 내산 인증.. (유니폼 하나 머플러 하나 20만원 ㅋㅋ)

끗

덴축 궁금한거 있음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