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그 올레〃새 시즌을 준비 중인 35세 이상 선수들을 살펴봅시다.

나이가 더 이상 프로 축구에서 빛을 발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35세 이상의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들은 계속해서

시간을 거스르며 

리가 프로페시오날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페페 산드, 마리아노 안두하르, 마우로 보셀리, 

디에고 노바레티와 같은 스타들이 최근 은퇴했지만,

 여전히 엘리트 선수층에 남아있는 

거물급 선수들의 존재감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골키퍼로서의 경험

골키퍼는 경험이 지배하는 영역으로 

35세 이상의 뛰어난 골키퍼들이 있습니다. 

2024년 인스티투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예정인 

호르헤 카란사(42)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의 베토 볼로냐(41)

반필드의 마르셀로 바로베로(39)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레오나르도 부리안(39)

리버 플레이트의  프랑코 아르마니(37)

로사리오 센트랄의 파투라 브로운(37)

 보카 주니어스의

하비 가르시아와 세르히오 로메로 듀오(둘 다 36)

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 리산드로 로페즈 

물론 골대 밖에서는 나이를 잊고 2024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사르미엔토 리산드로 로페즈(40)와

후안 마누엘 인사우랄데(39)와 같은 

노련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밀 가르니에(41)는 엘 베르데의

베테랑 선수 명단에 합류하여

 2017년에 쌓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 호세 소사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의 호세 소사(38)는

최근 클럽에서 

거둔 우승에 힘입어 계속해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명단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인 

풀가 로드리게스(39)는 아직 센트랄 코르도바에

남아있지는 않지만,

 강등이 결정된 콜론에서 계속 뛰기를 원하고 있어 

영입 제안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풀가 로드리게스

 

작별이 은퇴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클럽들과

작별을 고했지만,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야망을 밝혔습니다. 

엔소 페레스(37)와 호나탄 마이다나(38)는 

리버 플레이트의 우승 직후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파쿤도 롱카글리아(36)는 보카 주니어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아직 은퇴 발표 생각은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가브리엘 아우체(37)는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라싱 클루브와 작별을 고했지만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르틴 카우테루시오(36)는

인데펜디엔테에서 활약한 후 

페루 명문팀 스포르팅 크리스탈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리그 역사상 최고령 선수의 기록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 역시 훌륭한

엘리트 축구 선수들이지만, 

리그에서 뛰었던 최고령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우고 오를란도 가티를 능가하거나 

그에 필적할 만한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이었던 가티는 44세의 나이에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는 26시즌 연속 1부 리그에서 활약한 후 

보카 주니어스서 1988년에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