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삼스레 느끼는 토니 크로스의 특별함.

크로스만큼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는 각 리그에 2~3명은 있음.

그런데 크로스가 특별한건 그걸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하느냐를 기가막히게 했다는거지

그리고 공을 받을 때의 몸의 포지션도 특별했고 우측으로 크게 전환해야겠다 생각했으면 곧바로 패스를 할 수있게 포지션을 미리 이동시켜뒀음.

추아메니도 패스의 구질이나 정확도는 좋은 편인데 이 부분에서 크로스에 한참 못 미침.

말 그대로 팀의 변속기어가 통째로 빠져버렸으니 제대로 달리지를 못하지.

그나마 대체재가 모노인인데 이제 이양반도 특별함을 잃었음.

모드리치가 나오나 유스에서 아무나 픽업시키나 아무 차이도 없을 듯.

기동력에서는 오히려 그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