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해외 마이너축구 갤러리로 명칭 변경을 요구합니다

'해외축구 갤러리'

이 명칭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빅6의 EPL?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호우형의 세리에A?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리게앙?
뮌헨과 돌문의 분데스리가를 떠올립니다.

좀 더 깊게 파고드는 사람들이라면

기껏해야 벤피카와 포르투가 있는 포르투갈 리그라던지

유망주들의 산실이라는 아약스와 박지성의 PSV가 있는 네덜란드 리그정도를 떠올리겠죠.

그러나 에펨네이션의 해외축구 갤러리는

저들과 다릅니다.

그들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마이너 좋아할 수 도 있죠. 마이너 좋아하는게 뭐가 어때서요?

그치만 다름도 정도껏이여야지

허 참 몰타 리그라니요

이 갤은 끝났습니다. 회생이 불가능해요

몰디브, 나미비아, 태국 2부, 잠비아,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잉글 6부리그와같은 수없이 많은 극마이너 리그들...

아무리 차이를 존중하는 세상이라 하지만

변태짓도 정도껏 해야지

별의별 변태같은 리그들을 다 참아왔습니다. 

더이상은 못참겠내요

변태들의 무시무시한 마이너톡이 이제는 두렵습니다.

메이저 얘기를 해도

그들의 기세에 짓눌려 마치 내가 마이너 얘기를 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갤러리 명칭 변경하고

새로운 (뉴)해외축구 갤러리의 신설을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