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리고, 선수들보다 감독이 주목받은 최초의 사례가

1960년대 엘레니오 에레라의 인테르

슈퍼플레이어가 아닌 팀의 경기력으로 주목받은 첫 사례죠

그래서 저는 이 때부터 감독의 역량이 팀의 전력의 큰 지표로

평가받게 되는 시기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현대 축구에서 감독의 역량과 전술을 중요하게 본 시초가요 ㅇㅇ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전술이라는 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지만 뭐 1950년대 오스트리아-헝가리 학파 같은

막 존나게 어려운 말들 써가면서 전술을 연구하고 논의했다 뭐 이런 것도 있는데

이때부터 전술의 다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 이전까지는 감독의 역량에 대해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듯 하구요

아 물론 그 이전에 허버트 채프먼이라는 선구자가 있긴 있었지만요

그래서 저는 1950년대 전후로

1950년대 이전엔 선수 중심의 관점으로 보고

1950년대 이후엔 전술 중심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게 축구를 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 또한 저의 자유로운 견해.... 이니

정답은 아닙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것이 커뮤니티의 목적이라면

제가 그동안 축구를 보며 해왔던 생각들을 적어 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