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움짤/영상 움짤로 보는 로마의 패인

사실 후반 들어 3백 전환한거 보고 폰세카가 이런 어려운 상대로 전술실험을 하는 걸 보면서

아 이 경기 이기긴 글렀구나 라는 생각을 했음

덕택에 3백이 얼마나 븅신같이 돌아가는지 확실히 알게되었는데

주앙 제수스는 진짜 안보는게 맞고, 이제 만치니가 돌아왔을 때 어찌 될지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것같음

그래도 3백이 굴러가는 모습 자체는 아주 나쁘지 않음

문제는 3선의 커버가 좋지 못하다보니 수비가 쉽게 벗겨질만한 상황이 많이 나왔고

아탈란타가 보통 사파타와 파푸의 드리블을 이용해서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스몰링이 결정적인 기회들을 많이 막아줘서 그나마 2대0으로 끝난거라 봄

지금 로마가 10일간 4경기를 치른 상황이라 몸이 많이 무거울만한 상황인데

그래도 몸이 무거운거 치고는 로렌조 펠레그리니는 심각하게 못했음

원래도 체력이 약점이라 60분 넘어가면 교체도 해주고 그래야되는데

교체로 나온 므히타랸이 진짜 ㄹㅇ 첫경기가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개똥을 싸는 모습을 보여줬고, 차라리 파스토레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