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칼럼] 홀란드 제외,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많은 클럽들이 탐낼 잘츠부르크의 신성들

미나미노 타쿠미 - 황희찬.jpg

 

현재 진행 중인 UEFA 챔피언스리그, 32개의 팀들이 참가하는만큼 매경기마다 다양한 팀들이 자신들만의 축구 색깔을 보여주며 축구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며 현재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쓸쓸히 퇴장한 팀이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가 그 주인공이다. 조별리그 성적 213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그들은 강팀들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색깔을 온 세계에 보여주며 잘츠부르크 붐을 보여주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마쳤다.

 

 

돌풍이 있다면 돌풍을 이끈 주역이 있는 법”,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이끈 주인공은 누구일까? 독자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노르웨이 출신의 괴물 유망주 엘링 홀란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20경기 2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괴물같은 스탯을 기록 중이다. 오스트리아가 좁은 무대인 점을 감안한다 가정하더라도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력하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10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은 득점 2위에 랭크되어있다.

 

 

이런 괴물같은 스탯을 기록한 홀란드를 이적 시장에서 가만히 둘 큰 손 구단들이 아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며 다음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대단한 스탯에 눌린 탓이지 다음 이적 시장에선 잘츠부르크 선수 중 엘링 홀란드만 뜨겁진 않을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두 명의 아시아 선수가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와 대한민국의 황희찬이 그 타깃이다. 이 선수들도 잘츠부르크의 돌풍에 큰 기여를 한 선수들이다.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jpg

 

리버풀 전 미나미노의 스탯.jpg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전, 미나미노 타쿠미의 히트맵

 

현재 미나미노는 잉글랜드의 리버풀과 연결 되는 중이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하며 미친 활동량을 보여준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굉장히 인상을 받은 모양이다. 언론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이 미나미노에 대한 많은 관심들을 차단하려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중이라 한다.

 

 

그리고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측정된 싼 이적료와 싼 바이아웃 금액을 보고 리버풀이 미나미노에게 완전히 홀린 모양이다. 언론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나미노에게 측정된 가격표를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낀다, 팬들은 미나미노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미나미노가 잘츠부르크 선수라는 이유도 있어보인다.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에서 나비 케이타와 사디오 마네가 잘츠부르크 출신이다. 그들은 리버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믿고 쓰는 잘츠부르크 산을 리버풀을 한 번 더 믿어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울버햄튼과 연결되고 있는 황희찬.jpg

 

그리고 다음 타자는 대한민국의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며 굉장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도 홀란드와 마찬가지로 무시 못 할 스탯을 소유중이다. 황희찬이 이번 시즌 기록한 스탯은 총 20경기 910어시스트. 9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정도 스탯이면 엄청난 스탯이라 말 할 수 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이라면 황희찬은 다른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그 주인공. 여러 공신력 있는 언론사들이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 내용에 따르면 울버햄튼으로 이적 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영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만약 겨울에 이적이 성사된다면 곧바로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는 것이 아닌, 반시즌 동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한 후 울버햄튼으로 합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이적한다 가정을 해보자. 그들은 과연 거친 잉글랜드 무대와 힘든 주전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

 

미나미노 타쿠미 - 황희찬.jpg

 

 

우선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미나미노 같은 경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스타일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입단 시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애덤 랄라나같은 미드필더들과 경쟁해야 될 것이다. 만약 이적을 하더라도 잘츠부르크 시절처럼 주전자리를 바로 꿰차진 못 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리기도 하기에, 미나미노가 빠른 시간 안에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만 잘 한다면 상황은 언제든 반전될 수 있다.

 

 

그리고 울버햄튼과 연결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 시 지오구 조타,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 패트릭 쿠트로네같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야한다. 이 선수들의 활약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지만 모두 쉬운 경쟁자들은 아니다.

 

 

하지만 지오구 조타, 패트릭 쿠트로네같은 경우는 요즘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기에, 황희찬 역시 잘만 치고 올라온다면 주전 경쟁에 그리 어려움을 느끼진 않을 전망이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png

 

미나미노, 황희찬을 제외하더라도 잘츠부르크엔 많은 클럽들이 탐낼만한 선수들이 다수 즐비하다. 공격의 패트손 다카, 앙투앙 베르나드. 미드필더의 도미닉 소보슬라이같은 어리고 재능 많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런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있기에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구단으로 잘츠부르크가 지목되는 것이다. 이 모두 잘츠부르크의 체계적인 성장 시스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을 대단한 선수들이 될 만한 재목으로 키운 잘츠부르크에게 큰 존경심을 표하고 싶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쉽게 탈락했지만, 한 단계 내려간 UEFA 유로파리그에선 원없이 경기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도하는 바이다. 2년 전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한 것처럼 말이다.

댓글 4

RED-DEVILS 2019.12.12. 21:07
다카는 그냥 그 시스템에 있어서 더 잘하는거 같던데
댓글
악스날 작성자 2019.12.12. 21:22
 RED-DEVILS
그렇긴하지만 더 지켜봐야죠.
댓글
악스날 작성자 2019.12.12. 21:16
 울산현대이동경
어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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