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19-20 바이어 04 레버쿠젠 결산

평가 방식은 알파벳을 이용하며 평가 기준은 이렇습니다.

 

A: 리그 수위급 선수, 축신

B: 레버쿠젠 주전급 선수, 잘했다!

C: 그래도 못하진 않았다!

D: 다음시즌엔 보지 말자

F: 축구 접자^^

 

 

이적시장

 

IN (여름)

케렘 데미르바이 (32m 클럽레코드 ,호펜하임)

무사 디아비 (17m, 파리 셍제르망)

나디엠 아미리 (9m, 호펜하임)

데일리 싱크흐라번 (5m, 아약스)

 

IN (겨울)

에드몽 탑소바 (18m, 비토리아 SC)

에세퀴엘 팔라시오스 (15m, 리버 플레이트)

 

OUT

율리안 브란트 (25m, 도르트문트)

도미닉 코어 (8.5m, 프랑크푸르트)

 

레초스, 포얀팔로, 예드바이는 임대로 팀을 떠났습니다.

 

총평 - C+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그런데 외양간을 고급 호텔로 고쳐서 +부여

 

 

 

시즌 성적

 

분데스리가 - 5위 19승 6무 9패 61득 44실 (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직행)

DFB 포칼 - 준우승 (vs바이에른 뮌헨, 4-2)

챔피언스리그 - 조별리그 3위,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유로파리그 - 8강 (vs인테르, 2-1)

 

총평 - B

 

분데스리가 4위를 놓친건 아쉽지만, 시즌 초반과 극후반에 부상으로 많이 헤메던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감독

 

피터 보츠 - C

 

 

분데스의 봉추...얼른 낙봉파를 찾으셨으면 좋겠지만 최근 재계약도 하셨고, 언제나 말씀드렸듯 레버쿠젠엔 이만한 감독이 없습니다.

 

못했다기보다는 이해가 안되는 기용이 많아서 C 드렸습니다.

 

제발 강팀한테 전술실험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골키퍼

 

No.1 루카시 흐라데츠키 / 50경기 64실점 A-

 

 

노이어, 좀머 다음으로 뽑힐만한 선수입니다. 한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뛰신 철강왕이시며

 

발군의 선방능력과 동시에 킥이 매우 좋고 정확하지만 뮌헨전 치명적인 미스가 있었어서 눈물을 머금고 -를 붙였습니다.

 

딱 한경기를 뛴 외즈칸은 평가X

 

 

 

수비수

 

 

[CB] No.4 요나단 타 / 39경기 1도움 B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기에 잔부상이 겹쳐 주전자리를 내준 타 입니다.

 

기본적으로 미친 피지컬을 이용한 지역방어에 장점이 있지만 이번시즌 이상하리만치 대인방어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레버쿠젠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

 

 

[CB] No.5 스벤 벤더 / 47경기 4골 2도움 B+

 

 

레버쿠젠의 정신적 지주, 벤더형제의 동생 스벤입니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백4든 보츠식 닥공 백3든 수비라인 가운데에서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실제로 스벤이 경기 전 갑작스럽게 빠진 인테르전 수비-미드진의 균열이 심하게 발생하며 루카쿠에게 탈탈 털렸죠.

 

30줄인 나이가 야속하기만하네요 ㅠㅠ

 

 

[CB] No.6 알렉산더 드라고비치 / 25경기 F-

 

 

이**가 25경기나 나온것만으로도 레버쿠젠 부상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제발 나가세요

 

 

 

[RB/RWB] No.8 라스 벤더 (c) / 28경기 2골 1도움 B-

 

 

레버쿠젠의 정신적 지주인 벤더형제의 형, 리빙 레전드 '캡틴' 라스 벤더입니다.

 

진짜 나올때마다 잘하는데 부상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는 코로나 이후 폼이 별로 안좋아서 부여했습니다.

 

 

 

[CB] No.12 에드몽 탑소바 / 22경기 A

 

 

축-신

 

안정적인 수비, 안정적인 빌드업을 겸비한 차세대 월클 센터백 후보입니다.

 

아직 피지컬 좋은 공격수에게 약점을 보이긴 하지만, 아직 99년생인걸 감안하면 향후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LB/LWB] No.18 웬델 / 34경기 4도움 C

 

 

이제 유망주 딱지를 완전히 떼고 버젓이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임에도 아직까지 유망주시절의 향수를 풍기는 선수입니다.

 

한단계 스탭업이 없으면 그냥 그저그런 선수가 될것같네요.

 

 

 

[RB/RWB/RM] No.23 미첼 바이저 / 28경기 1골 D+

 

 

시즌 재개 후 갱생의 여지를 조금 보여주긴 했다만 여전히 별로입니다.

 

새 라이트백이 영입되면 방출 1순위.

 

 

 

[LB/LWB/CM] No.22 데일리 싱크흐라번 / 21경기 1도움 C

 

 

분명 축구지능은 좋은데...몸이 잘 안따라주는 싱크흐라번입니다.

 

중미/레프트백 멀티자원으로 안고갈만한 자원이긴 하다만, 킥의 파워와 정확도를 늘릴 필요가 있을것같네요.

 

 

 

미드필더

 

 

[CM/CAM] No.10 케렘 데미르바이 / 40경기 2골 11도움 B-

 

 

전반기-이게 클럽레코드라고?

후반기-이게 클럽레코드지 암.

 

재개 후로 한정하면 A도 가능할만한 폼이였으나 전반기에 심각할정도로 처참했어서 감점.

 

 

 

[CAM/LM/RM] No.11 나디엠 아미리 / 42경기 1골 6도움 B

 

 

전반기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팀이 버티게 해준 선수.

 

공미-윙도 모자라서 이제 백3의 윙백까지 섭렵한 아미리의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CM] No.15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 / 40경기 2골 2도움 C+

 

 

슬슬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이고, 본인만 만족한다면 올시즌처럼 백업으로는 만점입니다. 

 

 

 

[CM] No.20 샤를레스 아랑기스 / 39경기 3골 7도움 A+

 

 

31세...아마 선수인생 마지막 계약이 될지도 모르는 계약에서 챔피언 뮌헨의 구애에도 불구, 재계약도장을 쾅쾅 찍어준 레버쿠젠의 레전드 아랑기스입니다.

 

빌드업시 오프더볼, 좌우전환, 수비력, 킥 모두 수준급이며 남미 특유의 작지만 탄탄한 몸과 투지를 겸비하고있습니다.

 

팔라시오스가 아랑기스만큼만 해도 빅클럽들이 군침 많이흘리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CM] No.25 에세퀴엘 팔라시오스 / 7경기 C+

 

 

겨울에 와서 많은 경기를 나오진 않았지만, 나올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아르헨티나의 신성입니다.

 

다음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공격수

 

 

[LW/RW/ST] No.7 파울리뉴 / 19경기 3골 2도움 C

 

 

전반기-15경기 1골

후반기-4경기 2골 2도움 후 시즌아웃

 

드디어 터지나 했더니만 부상당한 파울리뉴입니다.

 

아직 00년생이기도 하고 시즌 재개 후 폼이 정말 좋았어서 다음시즌이 기대되네요.

 

 

 

[LW/RW] No.9 레온 베일리 / 33경기 7골 3도움 D+

 

 

자메이카 월콧.

 

사진처럼 쳐 생각하고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탯만 보면 준수하나 뮌헨전 두골빼면 으휴...

 

재개 후 모습만 보면 F 줘도 할말 없으나, 재개 전엔 골이라도 넣어줬으니 D 드립니다.

 

본인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기서 성장하기는 어려울것같네요. 본인에게 맞는 리그 잘 찾아가시길...

 

에버튼 형님들 제발 25m 제발...

 

 

 

[ST] No.13 루카스 알라리오 / 36경기 12골 3도움 C+

 

 

본인만 만족한다면 교체자원으로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기에 스쿼드멤버로 남기고갔으면 좋겠네요.

 

로테이션으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샬케전 멀티골...

 

 

 

[LW/RW] No.19 무사 디아비 / 39경기 8골 8도움 A

 

 

레버쿠젠과 프랑스의 차세대 에이스, 디아비 입니다.

 

파리형님들 감사합니다...

 

좌측면을 뒤흔들고 무심한듯 특 올리는 크로스가 일품.

 

단점이 있다면 오른발이 상당히 고ㅈ...ㅏ...

 

 

 

[LW/RW/CAM] No.27 플로리안 비르츠 / 9경기 1골 B

 

 

2003년생으로 u-18 프리츠 발터상 금메달, 17세에 u-21 국가대표 월반 발탁,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데뷔,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기록 등 기록이란 기록들을 무려 데뷔 한달만에 갈아치우고있는 비르츠입니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오른발 투터치로 벗겨낸 뒤 마누엘 노이어를 상대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은 데뷔골 장면이 압권.

 

출장한 경기마다 팀 내 드리블돌파 1위는 물론이고 공미에 양 윙어까지 가능하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초신성.

 

데뷔 이후 보여준 모습만 보면 당장에 준주전 내지 로테이션 멤버로 손색없는 수준입니다.

 

 

 

[CF/ST/RW] No.29 카이 하베르츠 / 45경기 18골 9도움 A+

 

 

반박불가 레버쿠젠의 슈퍼에이스, 독일의 미래 하베르츠입니다.

 

전반기엔 작년에 합을 맞추던 브란트의 부재로 많이 부진했으나, 후반기에 점점 폼이 올라오더니 리그 재개 이후 다시 만개했습니다.

 

국내중계가 있던 포칼 결승과 유로파리그 8강 단 두 경기만 보고 하베르츠를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하베르츠는 메짤라-공미-펄스나인 등 중앙에서 활약하는 선수인데다가 부상악재와 경고누적이 겹쳐 어쩔수없이 오른쪽 윙으로 나와 활약할만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와중에도 그 두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는게 하베르츠의 진정한 재능을 증명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90m파운드는 조금 비싼감이...크흠)

 

 

[ST] No.31 케빈 폴란트 / 40경기 12골 10도움 B+

 

 

재개 전엔 A를 줬지만 재개 후 부상복귀해 안습인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유로파행에 가장 큰 지분이 있는 폴란트.

 

그래도 아직 연계와 전방 플레이메이킹은 유럽 탑급입니다.

 

아무래도 링크가 나고있는 패트릭 쉬크가 오게된다면 팀을 떠날것이 유력한 선수.

 

 

 

[RW] No.38 카림 벨라라비 / 39경기 6골 12도움 B

 

 

라스와 함께 팀의 리빙 레전드. 특급조커 카림 벨라라비입니다.

 

아직 녹슬지않은 발재간과 축구센스로 잘 풀리는 날엔 축구교실을 열지만, 안풀리면 특유의 좁은 시야로 턴오버 머신으로 전락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3년 재계약으로 팀에 애정을 보여줘 미워할 수 없는 선수.

 

점점 출장시간은 줄어들겠지만, 특급 조커로 계속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종합

 

4-2-3-1

 

 

 

후기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팀. 레버쿠젠의 19-20 결산이였습니다.

 

같이 레버쿠젠 응원허쉴??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려요!♥

 

 

 

ㄲ

ㅡ

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