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해축백일장] 콥세계
- 마운트의은밀한왼발
- 111
- 3
- 24
“너 이름이 뭐라고 했지?”
안경을 쓴 사내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필리피.. 쿠티뉴입니다.”
쿠티뉴는 웃으며 남자의 말에 경청하기 시작했다.
팀의 마법사이자 10번을 단 에이스는 새로운 감독이 다음 시즌 어떤 역할을 맞길 지에 대해 기대가 큰 표정이었다.
“이 팀에 머무르면 너의 동상이 세워질 거다. 하지만 빅이어는 들 수 없어”
일순간 쿠티뉴의 얼굴에 있던 웃음이 사라졌다.
‘너 나랑 일 하나 같이하자. 너에게 딱 맞는 일이 있다.’
15-16 13골 7도움, 16-17 14골 9도움의 활약과 함께 쿠티뉴는 날아올랐다.
그럼에도 그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분명히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어요. 하지만 이젠 못해요.”
불 꺼진 감독실의 문을 두드린 쿠티뉴가 나지막히 소리쳤다.
“그래 하지마 그럼. 너 충분히 성공했잖아? 그래 그게 낫겠다. 빅이어는 들지 못할지언정 달마다 버는 돈은 무시무시하니까. 근데 너 빅이어 없는 선수의 커리어가 어떤지 알잖아?"
'................'
"조금만 더 참아. 이번 일만 끝나면 너도 빅이어를 들 수 있는 클럽으로 가게 될 거다. 너의 동년배들은 너가 받는 주급의 발가락만큼도 안돼.”
안필드의 불 꺼진 라커룸 안에서 쿠티뉴는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위해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BBC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댓글 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이벤트 | 해축백일장 수상작 발표 (8, 9회차 공동) 3 | Giallorossi | 267 | 9 | |
이벤트 | 야근에 찌든 이벤트 주최자로 인해 또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승무패 이벤트(~7/24 22:00) 4 | Giallorossi | 4602 | 11 | |
츄또공지 | 해외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츄사장 명단 3 | Giallorossi | 1655 | 11 | |
공지 | CHUGGU 해외축구갤러리 공지사항 20240615 1차 개정판 42 | 강미나 | 10325 | 56 | |
인기 | 이새끼들 후반에 왜 걸어잠근다고 ㅋㅋ | Giallorossi | 21 | 3 | |
인기 | 유버지 마ㅍㅐ박는다고 쇼무처쓰셨네 1 | Giallorossi | 22 | 3 | |
인기 | 아이토르 파레데스 동점골 섹스 | Muniain | 9 | 2 | |
이벤트 |
기본
|
Giallorossi | 267 | 9 | |
이벤트 |
이미지
|
김유연 | 136 | 10 | |
이벤트 |
이미지
|
김유연 | 152 | 13 | |
이벤트 |
기본
|
Giallorossi | 4602 | 11 | |
이벤트 |
이미지
|
Giallorossi | 1694 | 7 | |
이벤트 |
이미지
|
Giallorossi | 167 | 12 | |
이벤트 |
이미지
|
Giallorossi | 944 | 11 | |
이벤트 |
기본
|
Giallorossi | 634 | 19 | |
이벤트 |
이미지
|
마꾸잉 | 149 | 20 | |
이벤트 |
기본
|
Giallorossi | 1465 | 20 | |
이벤트 |
이미지
|
Ortega | 91 | 23 | |
이벤트 |
기본
|
마꾸잉 | 95 | 22 | |
이벤트 |
이미지
|
몰또베네 | 164 | 29 | |
이벤트 |
이미지
|
몰또베네 | 114 | 14 | |
이벤트 |
기본
|
시너 | 105 | 11 | |
이벤트 |
이미지
|
몰또베네 | 114 | 16 | |
이벤트 |
이미지
|
몰또베네 | 95 | 13 | |
이벤트 |
이미지
|
뉴저지 | 114 | 15 | |
이벤트 |
이미지
|
CSR | 133 | 17 | |
이벤트 |
기본
|
뎌차 | 106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