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그 근데 러시아리그는 객관적인 수준에 비해 저평가가 너무 심한거 같음

애초에 나라 자체가 후진국 느낌에 지리적으로도 서유럽이랑 멀어서 그런가 리그 자체가 개짜치는 변방 of 변방 리그로 여겨지는 듯

유럽 리그랭킹 포인트 관계없이 전반적인 리그 수준이 프랑스 바로 다음가는 리그가 러시아인데 그만한 인식이 전무함;;

[인구 1.5억에서 나오는 자국 선수풀 + 동유럽 중앙아시아 선수들이 친숙하고 선호하는 리그 + 저렴한 세금과 상당한 자금력]

뿐만 아니라 권위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인프라 투자와 최근 월드컵을 치뤘다는 점에서 시설도 상당히 좋은편

다른 중소규모의 리그는 챔스유로파 진출권 상위팀들과 나머지 중하위팀의 전력 편차가 큰것과 달리 

전반적인 팀들 수준이 일정 이상이 된단 점에서 리그 특성이 중소규모 셀링리그보단 빅리그에 가깝다 할수 있음

당장 중하위권이라는 황인범 소속팀도 주전 쓰리톱이 조지아 국대 에이스 + 세르비아 국대 서브 + 러시아 차기 국대 노리는 신성일 정도니...

근데 축구전문 해설가란 사람도 러시아리그 두고 한다는 말이 힘과 속도를 위주로 돌아가는 투박한 리그라 

황인범 정도 기술만 보여줘도 우와왕 한단 식으로 얘길 하고 있으니 ... 그 대표적인 선수로 미란츄크 형제를 예시로 들더라 ㅁㅊ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많은 경기 안치뤘다지만 러시아리그 정도 체급에서 최정상급 평가를 받는다는걸 개좆으로 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