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아스날 2020-21 시즌결산 1편 (쌍욕주의)

 

필자는 20-21시즌 아스날 경기를 혈압이 올라 뒤져버릴까봐 도저히 모두 챙겨볼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스날 2020-21 시즌 결산

 

길고도 험난했던 2020-21 시즌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날은 19-20 시즌을 뛰어넘어 다시금 최악의 시즌을 갱신하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 시발놈들은 기록제조기이다. 

 

직전 시즌 아르테타는 우나이 에메리가 망쳐버리고 간 팀을 잘 수습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FA컵을 따냈지만, 올 시즌은 시작부터 험난하게 출발했다.

영입을 한 선수들은 부진했고, 베테랑들도 부진했다. 이는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며 15위까지 성적을 쳐박았다.

 

다행히도 에밀 스미스 로우가 팀을 구제했고, 주축선수들의 영혼이 다시 들어온건지 폼이 회복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시즌 초반 격렬하게 말아드신

덕분에 리그 순위는 작년과 같이 8위에 그쳤고 마지막 동앗줄이었던 UEL 또한 4강에서 처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메리의 노란잠수함에게 탈락하며

그것마저 시원하게 말아잡쉈다.

 

아스날은 이로써 95-96 시즌 이후 25년만에 유럽대항전 실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고, 슈퍼리그 이슈로 팬들의 민심까지 돌아서며 명예까지

실추시킨 안과 밖 모두가 어수선한 총체적 난국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주요 성적

 

커뮤니티 실드( Vs 리버풀 ) : 우승

프리미어 리그 : 8위,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유로파리그 : 4강 탈락 ( Vs 비야레알 By 우나이 에메리)

FA컵 : 32강 탈락 ( Vs 사우스햄튼)

리그컵 : 8강 탈락 ( Vs 맨시티 )

 

이적 시장

 

여름 이적시장

IN

 

토마스 파티 (£45m) From ATM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24m) From 릴

파블로 마리 (£10m + 옵션) From 플라멩구

루나르 루나르손 (£1.5m) From 말뫼

세드릭 소아레스 (FA) From 사우스햄튼

윌리안 (FA) From 첼시

다니 세바요스 (Loan) From 레알 마드리드

 

OUT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20m) To AV

헨리크 미키타리안 (계약해지) To 로마

 루카스 토레이라 (Loan) To ATM

마테오 귀앵두지 (Loan) To 헤르타 베를린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Loan) To 슈투트가르트

 

여름 이적 시장 총평 : 아우아르를 제외한 퍼스트 타겟을 영입했고, 백업 키퍼까지 싼 값에 데려왔지만 병신같은 방출로 마르티네스만 제값받고 팔았다.

보드진은 개씹호구 병신머저리 새끼들이다.

 

겨울 이적시장

IN

 

매튜 라이언 (Loan) From 브라이튼

마르틴 외데고르 (Loan) From 레알 마드리드

 

OUT

 

메수트 외질 (계약해지) To 페네르바흐체

소크라티스 (계약해지) To 올림피아코스

슈코드란 무스타피 (계약해지) To 샬케

맷 메이시 (£?m) To 하이버니언

세아드 콜라시나츠 (Loan) To 샬케

윌리엄 살리바 (Loan) To 니스

조 윌록 (Loan) To 뉴캐슬

에인슬리 메이틀란드 나일스 (Loan) To WBA

 

겨울 이적시장 총평 : 최우선이었던 플레이메이커인 외데고르 대려왔으니 됐고, 주급 줄인것도 잘했는데 이적료 수입 0원이 시발 말이 되냐 머저리 새끼들아.

 

선수단 평가

 

S

A

B

C

D

F

 

주관적인 평가이며, 이번시즌 언급했다싶이 아스날 경기보다가 시발 나가 뒤질거같아서 챙겨본 경기가 많지 않으니 적절히 걸러 들으세요. 

스탯과 출장시간은 리그/트랜스퍼 마켓 기준.

 

GK

 

 

 베른트 레노 - A

35경기 11클린시트 37실점. 3132분 출장

 

시즌이 가면 갈수록 레버쿠젠 시절 한번씩 지랄병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 고친줄 알았는데. 이래서 시발 내가 마르티네즈 남기자고 했다.

아무튼, 레노신이 없었다면 아스날은 8위가 아니라 18위다.

 

폼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든든한 우리의 수호신이긴하다.

 

 

루나르 루나르손 - F

1경기 0클린시트 1실점. 15분 출장

 

마르티네즈 팔고 대려온게 이 시발년이다. 이 시발년 추천한 새끼는 트라팔가 광장에서 효수해야한다.

그나마 1.5m이라 사지절단이 아닌거다 .

 

 

매튜 라이언 - A

3경기 1클린시트 2실점. 270분 출장

 

리그 3번 출장에 임팩트를 남겼다. 3경기 출장하며 못한 경기도 없었고, 못한 장면도 거의 없었다. 어떻게 브라이튼에서 밀린거지.

특히 풀럼전 은케티아 극장 동점골의 시작인 헤더를 만들며 팀을 무승부로도 이끌었다.

 

저 루나르손 시발년을 보기 싫어서라도 라이언은 완전 영입해야한다.

 

DF

 

 

엑토르 베예린 - FFF

25경기 1골 3어시스트. 2093분 출장

 

지난 시즌 울브스전 이후에 살아난 폼은 다시 뒤져가지고 지하실을 가버렸다.

공수주 아무것도 안된다. 스쿼드 방출 대상 1순위.

 

ESPN에서 뽑은 올 시즌 PL 워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정도였다. 이 시발년이 나오는거 보다 소아레스나 체임버스 나오는게 나았다.

지난시즌 이 시발년 사겠다고 PSG가 25m 부를때 30m 부른 보드진도 같이 쳐죽여야 한다.

 

 

키어런 티어니 - S-

27경기 1골 4어시스트. 2301분 출장

 

부상만 없었다면 이번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꼽아도 문제 없었다.

11월, 역사의 남을 부진 속에서도 티어니는 분투했다.

가봉맨의 부진으로 빈공문제를 겪는 아스날의 왼쪽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티어니의 왼쪽 지배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유리몸이기에 확실한 백업자원이 필수이나, 이번시즌 티어니의 백업은 소아레스 말고는 없었다.

그렇기에 이번에 FA로 풀리는 버틀란드를 무조건 잡아야 할터. 근데 보드진 빡대가리새끼들이 잡을지는 모르겠다. 

 

근데 유리몸인데, 나오면 잘하는 애.

다른 포지션에 한 명 있었는데, 그 시발년하고는 다를거라 믿는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 B-

23경기 2골. 1996분 출장

 

전반기는 최고의 선수였다. 데뷔전부터 MOM을 받아내며 싹수를 드러내더니 9월, 10월, 11월 이달의 선수를 싹쓸었다.

이런 평만 따지면 S+인데 왜 B-냐고?

 

후반기에 코로나에 걸렸고, 그 여파로 폼이 하락했다.

뇌절 패스와 뇌절 수비로 팀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 잦았고, 후방 빌드업이 공격의 시작인 아르테타 축구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내 기억엔 이지랄하다가 실점관여 했던거로도 기억한다.

 

다음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기용이 될 것 같은데, 기억을 되찾아서 정말 잘 성장해줬으면 한다.

 

 

롭 홀딩 - B-

30경기 1어시. 2557분 출장

 

18-19 시즌 십자인대 부상전 그 폼을 아직도 되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 폼을 되찾기 위해 상당한 노력중이고, 거진 60% 정도까진 온느낌. 더 폼을 끌어 올려야한다.

중반기 넘어가면서 주전 센터백이었는데 간간히 나오는 뇌절패스와 불안한 공중볼 빼면 정말 안정적인 센터백이었다.

 

현재 4주장인데, 현재 주장단인 가봉맨은 자질 이야기가 나오고 라카제트와 베예린 모두 이적설이 존재하므로 다음시즌 부주장을 할 수도 있다.

 

 

세드릭 소아레스 - C-

10경기 1어시. 745분 출장

 

좌우측 풀백 백업.

딱 그 백업 역활을 잘 수행해준 선수이다. 공수 모두 아쉬었으나, 킥 하나는 아스날 탑급.

전반기 티어니의 공백을 채우며 출장이 잦았고, 후반기에는 오른쪽 백업을 체임버스가 전담하며 후반기에는 한번을 못봤다.

 

 

칼럼 체임버스 - B-

10경기 2어시. 752분 출장

 

전반기 부상으로 날려먹고, 중반기부터 아스날의 우풀백으로 기용되었다. 후반기에는 거의 주전이었다.

 

일단 베예린과 소아레스보다 훨씬 잘한다. 이렇게 말하면 못하는거 같은데, 평균적으로 괜찮았다.

이는 아스날의 스쿼드 퀄리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데, 기본적으로 체임버스는 백업자원이다.

심지어 전문 우풀백도 아니다. 얘 원래 센터백이다. 

 

근데 전문 우풀백인 베예린이랑 소아레스를 밀어내고 얘가 주전이라는건 아스날 우풀백들이 죄다 병신새끼들이라는 말밖에 안된다

 

 

파블로 마리 - B

10경기 2어시. 900분

 

임대로 2경기 뛰고, 아스날에 10m으로 합류 했다.

 

전반기를 부상으로 날렸으나, 후반기 마갈량이스가 코로나 여파로 어리버리 존나 탈때 마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안정감도 뛰어나고, 빌드업도 괜찮은 아르테타 체제하에서 입지를 굳히며 다음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지속적으로 기용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

 

 

 

다비드 루이즈 - A

20경기 1골 1396분 출장

 

이번 시즌 3백에서 다비드 루이즈는 수비진의 핵심이라 봐도 무방했다.

지난시즌 부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조율하며 본인의 역할을 했고, 이번 시즌 또한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장점인 빌드업은 아르테타의 핵심으로 발돋움하게 했고, 아스날의 수비가 안정화한데 큰 공헌을 하였다.

루이스가 임팩트 있는 실수를 많이 했으나, 돌이켜보면 루이스의 잘못이 아닌 다른 선수들 실수를 커버하다 발생한 사고이다.

그게 퇴장이고, PK였어서 임팩트가 커서 저평가 당하는게 아닐까 한다.

 

구단과의 계약이 어그러지며 루이스는 떠났다.

말년에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고, 수고했다. 루이스의 품에 FA컵 트로피 하나라도 안겨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MF, FW는 2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