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정보 [totalfootballanalysis] 토리노 vs 울버햄튼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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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alfootballanalysis의 유료 기사입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의 예선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것은 조별리그 경기가 머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요일 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PSV, 에스파뇰, 토리노, 울버햄튼과 같은 빅클럽들이 서로 만났으며,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기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토리노는 2차 예선부터 유로파 리그에 참여했으며, 그들은 데브레첸 FC에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서 그들은 샤흐툐르 솔리고르스크를 3라운드에서 만났고, 승리를 거두며 울버햄튼을 만나게 된다. 발테르 마차리 감독의 토리노는 아직 세리에 A의 새 시즌을 시작하지 않았고, 토리노는 이 경기에서 탄력을 받아 시즌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토리노와 비슷하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울버햄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 리그 7위 자격으로 2차 예선부터 유로파 리그에 참가했다. 그들은 약한 상대로 여겨졌던 크루세이더스와 퓨닉 예레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둔 무승부는 울버햄튼이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서 긍정적인 것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분석은 토리노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의 분석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경기 기록들을 활용하여, 우리는 울버햄튼이 어떻게 토리노를 상대로 1차전에서 전술면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라인업>> 

 

 

마차리는 살바토레 시리구를 키퍼로 하여 1-3-4-1-2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머는 아르만도 이초, 니콜라스 은쿤쿠와 함께 쓰리백을 구성했다. 알렉스 베렝게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는데, 그는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안드레아 벨로니, 시모네 자자와 호흡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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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대부분의 컨디션이 정상인 상태에서, 누누는 1-3-5-2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헤수스 바예호는 울버햄튼에서 두 번째 출전을 하며, 주장 코너 코디와 윌리 볼리와 함께 쓰리백 라인을 구성한다. 누누는 후벵 비나그르와 아다마 트라오레를 윙백 자리에 배치하여, 맷 도허티와 조니 카스트로가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방에는 라울 히메네즈와 디오구 조타는 전방 투톱 라인을 구성했다.

 

 

<<잠잠했던 전반전에 골을 만들어낸 울버햄튼>> 

 

 

전반전이 시작되고 양팀 선수들이 서로 신중한 접근을 한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상대의 전술을 서로 알아내고자 했고, 그들에게 역습을 가하고자 했다. 토리노는 가끔 벨로티나 자자에게 직접적인 패스를 하지 않았다. 대신에, 선수들은 후방 빌드업에 중점을 두었다. 

 

 

보통, 브레머와 이초는 원래 위치에서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위치하여, 은쿤쿠를 조금 뒤에 두고 패싱 트라이앵글을 형성했다. (아래 사진) 

 

그들은 하프라인에 도달하기 전까지 볼을 돌리곤 했고, 그리하여 상대의 미드필더들을 곤란하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압박으로 인해, 수비수들은 그들의 디펜시브 써드에서 머물수 밖에 없었고, 다이렐레 바셀리와 수알리오 메이테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비 진영으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적어도 세 개의 패싱 트라이앵글로 토리노의 진영 안에 패싱 블록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 사이에서 공을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고, 조타와 히메네즈의 압박도 제한할 수 있었다. 한편, 양쪽 윙백들은 경기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그들이 양쪽 넓은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그들이 해야할 것은 양쪽 측면에서 울버햄튼이 공격 가능한 모든 옵션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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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와 수비수를 이어줄 때 바셀리와 메이테의 포지셔닝은 무엇보다고 중요했다. 바셀리는 중앙에서 깊숙히 들어온 반면, 메이테는 바그나르 주위에 위치하였다. 두 명 모두 공을 받아 드리블 하여 공을 다시 건내줄 수 있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빌드업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공격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 

 

 

한편, 울버햄튼은 다른 전술을 선보였다. 그들은 바예호나 코디같은 빌드업시 공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후이 파트리시우의 골킥으로 공격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레안드로 덴동케르와 로멩 시스가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볼을 따내기에 충분했기에 타당한 전술이었다. 

 

​이런 상황이 점점 진행되는 한편, 두 명의 공격수는 수비수들의 측면에 위치하여 빈틈을 노리거나 다른 공격수를 지원하기 위해 상대 진영 깁숙한 곳으로 침투할 수 있었다. 두 선택지는 공격수 중 한 명은 토리노의 수비 라인에 위치하고 다른 한 명은 그의 움직임을 이용해 동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며, 두 명의 공격수 히메네즈와 조타에게 골고루 배분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울버햄튼의 빈 공간을 만들어내고 이용하는 공격으로 이어졌다.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원래 위치에서 멀어지자 토리노의 수비수는 그에게 끌려갔다. 결국, 이것은 상대의 수비 라인에 허점을 만들어냈고, 이 공간으로 주앙 무티뉴와 덴동케르가 달려나갈 수 있었다. 거기에, 토리노는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주변에 혼란을 일으키려다가 울버햄튼 미드필더들을 시야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 경우 공을 가지고 있던 비나그르는 달려나가는 무티뉴에게 공을 띄워 무티뉴가 넓은 빈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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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공격수들은 두 선수들 모두 매우 빠르며, 온 더 볼이나 오프더 볼 상황에서 토리노의 수비진들에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었다. 미드필더들, 특히 주앙 무티뉴는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었고, 울버햄튼의 미드필더들은 토리노가 저지른 실수를 이용할 수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빠른 속도는 트라오레와 비나그르의 장점 중 하나였다. 

 

 

울버햄튼이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뿌릴 때, 가까운  공과 윙백은 토리노 수비 라인의 빈 공간을 향해 달려가곤 했다. 무티뉴와 덴통케르는 수비수들을 지나치는 직접적인 전진패스나 로빙패스를 이용하여 그들에게 공을 건내줄 수 있었다. 그들의 속도를 이용하여, 그들은 공격을 대비하여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가던 토리노의 윙백들을 제칠 수 있었고, 토리노의 센터백들이 그들에 끌려다니게 할 수 있었다. 이런 방법으로 토리노의 수비 라인에는 빈 공간이 만들어졌고, 공격수들은 매우 쉽게 좋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거듭하여, 트라오레와 비나그르는 공이 커팅당하는 것을 막았다. 결국 그는 박스 안의 공격수들을 발견하고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다. 아래 사진에서는 중앙에는 선수들이 부족했고, 그들은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하여 파이널 써드의 가장자리에 접근했다. 그들이 공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늦게 도착한 선수들은 박스 안에 도착할 수 있었고,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 옵션을 제공했다. 후반전에 터진 조타의 골은 언급된 상황의 완벽한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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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오레 어시스트 - 조타 골)

 

 


 

 

수비면에서, 울버햄튼은 그들의 진영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그들은 수비수나 미드필더들이 공을 미들 써드로 이동시킬 수 있는 좀 더 신중한 압박을 구사했다. 그것은 히메네즈와 조타가 압박을 시작할 구 있는 방아쇠가 되었다. 공과 가장 가까이 있는 선수들은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에게 접근하여 그가 토리노의 중앙 미드필더에게 패스하는 것을 막았다. 다른 공격수는 가장 가까운 패싱 옵션을 택했고, 그가 패싱 옵션을 고민할 가능성을 없앴다. 

 

한편, 울버햄튼의 3미들은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고 공격수들의 압박을 지원했다. 그들은 메이테와 바셀리를 가까이서 마크했고, 그들이 공을 받는 것을 저지하려고 했다. 그들의 압박 전략은 한 명의 미드필더가 그 구조에서 자유로워지게 했다. 그러나 그는 때때로 사이스와 포지션을  바꾸고 있었기 때문에 그도 완전히 프리롤이라고 말하긴 힘들었다. 그가 사이스의 포지션에 위치했을 때, 한편 사이스는 수비진을 울버햄튼의 진영으로 돌아가게 했고 공격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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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가 울버햄튼 진영으로 공격을 전개할 때, 울버햄튼은 5-3-2 포메이션을 만들었다. 또, 두 명의 공격수는 공을 다시 뺏어올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압박을 시도했다. 3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토리노의 패스들을 차단하기 위한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수비라인은 바깥쪽 박스에서 형성되어있다. 그들은 포지션 변경이 더 원활해질 수 있는 하프 스페이스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길 원했다. 3명의 센터백들은 벨로티와 자자의 질주를 막았다. 트라오레와 비나그르는 박스 가장자리에 위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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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변경은 토리노가 직선적인 패스를 이용하여 공격 방향을 바꿀 때에만 일어날 것이다. 바셀리는 보통 울버햄튼의 선수들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을 때 안살디와 실베스트리를 향해 패스했다. 

 

 

​그는 메이테에게 짧은 패스를 주어 메이테로 하여금 근처의 윙백에게 공을 전달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대형을 빠르게 변경했고, 측면의 토리노 선수들이 과부하가 올 수 있도록 했다. 

 

몇몇 선수들은 원래 포지션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그 자리는 그들의 팀 동료 중 한 명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그 지역에 몰려들었을 때, 그 밖에 있는 선수들은 공을 빼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선수들을 마크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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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과 비슷하게, 토리노도 수비 상황에서 5백을 사용했다. 하지만 두 명의 윙백들과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공격에 관여하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의 수비 라인에 취약점을 남겼다. 한편 울버햄튼은 보통 공격시에 빠른 시간 안에 수적 우위를 잃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가까스로 그들의 위치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침착하게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을 마크하려고 시도했다. 바셀리와 메이테는 수비를 차단하고 공과 함께 유연하게 움직였다. 그들은 또한 박스 인근에서의 협력 수비로 공을 차단했다.

Capture-4-9.png

토리노의 수비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토리노는 경기의 첫 골을 헌납했다. 그들은 불필요한 반칙으로 박스 주위에서 너무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역습을 위해서 박스 인근에서 공을 인터셉트 하는 것을 노린 것이었지만, 그들은 수비에 있어서 너무 공격적이었다. 울버햄튼은 직접적인 세트피스에 취약한 토리노를 괴롭힐 수 있는 몇몇 선수들을 가지고 있었다.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으로 무티뉴는 공을 박스로 올렸다. 그는 높이 뛰어올라 헤더를 노리는 볼리와 사이스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브레머가 실수로 공을 건드리기 전에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시리구를 놀라게 했고 시리구는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자살골)

 

 


 

(브래머의 자살골)

 

 

 

<<스릴 넘쳤던 후반전>> 

 

 

전반전, 울버햄튼은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며 점유율을 가져가지도 못했다. 그들은 전반전 점유율이 40%였다. 그것은 왜 울버햄튼이 전반전에 세 번의 기회만을 얻었는지 다소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기회에 대한 그들의 xG(기대 득점)은 높았다. 조타의 기대득점은 0.24로 높았으나, 시리구를 제치고 골을 넣지는 못했다. 덴동케르도 0.18 xG에 해당하는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Wolves-xG-graph.png

후반전에 그들은 xG가 높은 기회를 창출하는 추세를 지속했다. 이들이 만든 4번의 기회 중 3번은 0.2점 이상, 2번은 득점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러한 통계 수치를 보면, 울버햄튼이 그것을 매우 많이 달성했다는 것도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그들의 총 xG는 1.19점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7개의 기회 중 2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브레머의 자살골을 포함하지 않아도, 울버햄튼의 공격수들은 매우 많은 골을 넣은 하루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메네즈의 마지막 골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히메네즈는 미들써드에서 그의 팀 동료가 걷어낸 공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드리블하여 토리노의 수비수들을 제쳤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것은 매우 훌륭한 단독 플레이였고, 울버햄튼이 원정 다득점에서 먼저 우위를 가져가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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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즈의 골)

 


 

 

후반전에 기회를 전환하는데 있어서 울버햄튼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 외에도, 그들은 또한 수비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벨로티의 위험성을 인정하며 선수들은 벨로티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 그들은 지역 방어에서 벨로티를 향한 맨마크로 수비 방식을 바꾸었고 그가 박스에 접근할 때 마다 그를 둘러싸기까지 했다. 

 

 

그들은 토리노의 공격으로부터 벨로티를 고립시켰고, 이로 인해 그는 울버햄튼의 골문을 향해 토리노가 만들 수 있는 위협을 제한했다. 한편, 볼리는 여전히 자자에 붙어서 자자가 좋은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막았다. 통계적으로 말하면, 이 두 사람은 경기 종료 마지막 5분 전에 6번의 기회를 만들었을 뿐이고, 그 기회들 중 대부분은 멀리 걷어내지거나, 차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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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바셀리와 사샤 루키치가 대부분의 시간을 가져갈 수 있는 문제를 남겼다. 언급했듯이 울버햄튼은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로 구성된 2개의 압박 라인을 구성했다. 토리노가 공을 가지고 하프라인을 넘었을 때, 이 선수들은 히메네즈, 조타와 함께 높은 자리에 머물면서 압박에 더 많이 관여했다.

 

 

사이스가 수비를 방해하기 위해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자, 그들의 파이널 써드에서 큰 빈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것은 자자나 벨로티 중 한 명이 안으로 들어와 그 공간에서 미드필더로부터 공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렇게 해서 토리노는 미드필더와 공격수들과 연계되어 그들의 공격이 더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게 했다. 

 

 

Capture-8-7.png

한편 울버햄튼은 그들의 빌드업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전 말미에는 (전반전 파트리시우의 킥을 이용한 것과 달리) 수비수들의 패스 능력을 활용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바예호와 볼리가 높은 곳에 머무르는 동안 코디는 중간에 자리를 잡고 두 선수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했다. 동시에 사이스는 자신의 위치에 머물렀지만 무티뉴 가까이에서 넓게 돌아다니기도 했다. 

 

덴동케르는 이제 패싱 블록과 공격수 사이의 빈 공간으로 이동하여 이 둘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되었다. 히메네즈와 조타 역시 공을 받아 토리노 수비수들을 앞으로 끌어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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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리노는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긴박하게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윙어 위주의 팀이었기 때문에 안살디와 실베스트리를 위해 공을 넓은 공간으로 보내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측면에 머물면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리곤 했다. 벨로티와 자자의 공중볼 위협으로 토리노는 골을 넣기를 바랐다. 

 

거기에, 센터백들은 공을 가지고 드리블하여 울버햄튼 진영으로 들어가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초가 세 번의 크로스 시도를 하여 두 번 성공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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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살디의 크로스가 결국 골 하나를 만들었다. 안살디는 박스 근처 지역으로 오버래핑을 하여 잠재적으로 공을 받을 수 있는 선수를 찾았다. 벨로티와 자자는 울버햄튼의 수비에 의해 단단히 마크되는 반면, 실베스트리는 또한 오버래핑하여 비나그르를 제치고 박스까지 도달해 있었다. 안살디의 크로스는 그들이 경기에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나중에 벨로티의 페널티킥으로 토리노는 그들의 두 번째 골을 확보했지만 토리노가 무승부라도 기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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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트리의 골)

 

 


 

​​<<결론>> 

 

 

5골을 넣는 등 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경기였고 전술적인 관점에서 봐도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다. 울버햄튼은 그들이 항상 잘하던 것을 계속했고 유로파 리그 결선 진출에 이점을 얻었다. 그들은 이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23일 번리와 맞붙는다. 

 

마차리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그들이 넣은 두 골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발판이 될 수도 있다. 그들은 이제 세리에 A에서 사수올로와의 경기를 치르는데, 그 전에 이 경기에서 보여진 문제들을 고칠 필요가 있다. 

 

​그 후, 그들의 잉글랜드 원정은 그들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할 것이다. 

 

 

https://totalfootballanalysis.com/match-analysis/uefa-europa-league-play-off-201920-torino-vs-wolverhampton-wanderers-tactical-analysis-tactics 

댓글 5

강미나 2019.08.25. 17:11
 더비카운티39
나중에 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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