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정보 헨더슨, VAR 논란에 “주심 일관성 없지만, 핑계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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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핸더슨, VAR 논란에 “주심 일관성 없지만, 핑계댈 수 없다”

헨더슨이 주심의 판정을 변명으로 삼지 않았다. 리버풀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

리버풀 핸더슨, VAR 논란에 “주심 일관성 없지만, 핑계댈 수 없다” -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 - 뉴스엔 / 2019-10-21

현지시간 10월 20일 오후 OT에서 열린 1-1 무승부로 끝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VAR 판정으로 선제골을 내주었다.

전반 36분 오리기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맨유 수비진의 거친 몸싸움에 밀려 볼을 뺏겼고 이것이 맨유의 역습으로 이어져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이를 무승부의 변명으로 삼지 않았다.

헨더슨은 "랄라나가 골을 넣어 기쁘다. 그는 정말 열심히 뛰었고 그런 행운을 누릴 만하다. 그가 골로 우리를 구했고 이 1점이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헨더슨은 "오늘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 후반전 들어 경기력이 나아지긴 했다.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면 최소한 지지는 않아야 한다"고 경기에 대해 평했다.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맨유의 선제 득점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맨유의 역습에 앞서 디보크 오리기가 파울을 당하는 듯한 모습이 있었지만 주심은 VAR 판독 후에도 판정을 유지했다.
 
헨더슨은 "주심이 비슷한 상황에서 반칙을 몇 번 선언했는데 우리에게는 프리킥을 주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골을 더 잘 수비했어야 했다. 그렇기에 변명이 될 수 없다. 우리 경기력이 평소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