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정보 [AFC] '베트남 에이스' 응우옌 꽝 하이 "눈 속의 무지개는 베트남 정신의 상징이다"

cbecqt1dzndr5h9vfcdr.jpg
https://www.the-afc.com/competitions/afc-u-23-championship/latest/news/quang-hai-rainbow-in-the-snow-is-the-symbol-of-vietn

 

 

때는 2018 AFC U23 챔피언쉽 결승전이었다. 하얀 눈으로 덮인 창저우 스포츠 센터에서 응우옌 꽝 하이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엄청난 프리킥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훗날 동남아시아에서 '눈 속의 무지개'라는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다.

 

비록 어린 금성전사들은 연장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에게 결승골을 내줬지만 꽝 하이와 베트남 대표팀은 대륙전체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 경기는 베트남이 앞으로 2년동안 거둘 연속적인 성공의 전주곡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2020년 버전이 시작할 때가 왔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은 우승과 도쿄 올림픽 본선진출 등의 희망을 안고 경쟁을 시작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 꽝 하이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베트남 U23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던만큼 2018 AFC U23 챔피언쉽은 나와 동료들에게 기념비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환경에서 싸워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는 협동, 자신감, 승리를 향한 야망과 함께 어려움에 맞섰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눈 속의 무지개'가 그 상징이다. 동료들이 손으로 공 주위에 쌓인 눈을 치워줬기 때문이다. 내가 찬 공이 네트를 흔들었을 때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지금 그 때의 사진을 돌아보면 마치 우리가 눈의 심장인 것처럼 보인다. 그 골은 나의 것이 아니다. 그 골은 싸워나가는 베트남 정신의 상징이다."

 

비록 결승에서 아쉬움을 맛보기는 했지만 베트남 대표팀은 같은 해에 2008년 이후 10년만의 AFF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2019년에도 이어졌다. AFC 아시안컵 8강, SEA게임 금메달이 대표적이다.

 

꽝 하이도 이 대회를 득점 2위로 마친 뒤 소속팀 하노이FC의 AFC컵 인터존 결승진출을 이끌며 빛났다. 또한,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G조 1위에 기여하였다.

 

"2018년의 결승진출은 팀적으로 큰 자신감을 주었으며 우리 스스로의 능력을 믿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AFF 챔피언쉽과 AFC 아시안컵에서 거둔 호성적도 우리를 자랑스럽게 한다."

 

"우리는 SEA게임 우승을 위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하여 기쁘다. 타이틀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이번 AFC U23 챔피언쉽에서는 누구도 베트남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베트남 축구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미래에는 우리보다도 좋은 세대가 나올 것이다. 팬들의 응원은 홈ㆍ원정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기쁘게 만들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우리는 AFC U23 챔피언쉽에서 더 많은 성과를 원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비록 어려운 조에 있지만 베트남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의 첫 경기는 1월 10일 UAE전을 시작으로 도쿄 올림픽 본선진출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현재, 베트남은 UAE, 요르단, 북한과 함께 D조에 속해있다.

 

https://youtu.be/wyV3c4UXSLc

 

 

 

  • 베트남 축구기사는 매일 오후 7시
  • 번역기사란에서 연재합니다
  • 질문은 댓글 주제신청은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의 추천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 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1225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1404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923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4264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4219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689 17
SNS/정보
이미지
윈터 78 2
SNS/정보
이미지
한소희 138 9
SNS/정보
기본
강주희 54 13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83 11
SNS/정보
기본
Crud 62 10
SNS/정보
기본
Giallorossi 65 10
SNS/정보
기본
Giallorossi 60 10
SNS/정보
기본
델피에로 58 16
SNS/정보
이미지
직설이 67 13
SNS/정보
기본
강주희 93 17
SNS/정보
기본
강주희 62 15
SNS/정보
이미지
Noel갤러거 91 18
SNS/정보
기본
Giallorossi 104 22
SNS/정보
기본
발롱청부사 64 14
SNS/정보
기본
강미나 86 13
SNS/정보
기본
델피에로 68 14
SNS/정보
이미지
델피에로 44 9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68 10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29 4
SNS/정보
이미지
델피에로 35 6
SNS/정보
기본
강미나 59 10
SNS/정보
기본
Castillo 67 15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28 9
SNS/정보
기본
강미나 25 8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57 10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34 6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18 5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27 6
SNS/정보
기본
강미나 55 13
SNS/정보
기본
홀란드브란트 25 6
SNS/정보
기본
Giallorossi 29 4
SNS/정보
기본
Giallorossi 57 11
SNS/정보
이미지
인천의잔류교실 110 17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12 3
SNS/정보
이미지
직설이 18 7
SNS/정보
기본
강미나 32 8
SNS/정보
기본
강미나 21 7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70 10
SNS/정보
기본
강미나 22 8
SNS/정보
이미지
Noel갤러거 36 6
SNS/정보
이미지
Noel갤러거 91 15
SNS/정보
기본
아나나스 24 8
SNS/정보
기본
강미나 20 8
SNS/정보
기본
헨더슨 38 7
SNS/정보
이미지
Noel갤러거 54 6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14 2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16 2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19 5
SNS/정보
이미지
강미나 8 2
SNS/정보
기본
강미나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