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정보 [봉다닷컴] '네덜란드의 명장' 판 마르바이크 "도안 반 하우의 유럽도전이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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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도안 반 하우는 로다 JC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지금까지 팀의 인정을 받으려 3개월간 노력한만큼 좋은 징조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반 하우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Omrop Fryslan의 Arjen de Boer가 대표적이다.
"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반 하우의 이름을 불렀고 얀센 감독은 그를 경기장에 투입했다. 하지만, 반 하우가 클럽에 맞는 수준이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반 하우는 내년에 없을 것이다. 불행한 일이지만 그러한 현실을 보아야만 한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던 판 마르바이크 감독도 반 하우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국내언론 <징>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빠르게 네덜란드 축구, 특히 SC 헤렌벤에 적응하는 것은 반 하우에게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는 어린데다가 베트남과는 문화적으로도 축구철학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유럽에서 혼자 도전하고 있다. 물론, 탈의실에서 네덜란드어로 팀원들과 대화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훈련장부터 플레이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것들이다. 따라서, 반 하우가 처한 어려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축구는 단순히 스킬의 문제가 아니다. 빠른 적응도 필요하다. 만약,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된다면 반 하우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