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데일리미러]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 서포터 소년에게 보낸 메세지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liverpool-boss-jurgen-klopps-vow-22204924

Jurgen Klopp´s vow to win Premier League title for terminally-ill four-year-old

The Reds boss has recorded a heartfelt video for young William Watkins ahead of his side´s derby clas...

mirror - Amy Christophers / 2020-06-17

위르겐 클롭은 위독한 4세의 리버풀 팬을 위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리버풀은 현재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전에서 미끄러지고, 자신들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30년동안 기다려왔던 영광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클롭은 리버풀의 어린 서포터인 윌리엄 왓킨스가 암으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에 처해 있음을 듣고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그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윌리엄의 부모인 이안과 니콜라는 그들의 사랑하는 아들의 뇌에 이미 암이 퍼져있고, 척추에도 전이되었다는 가슴이 찢어질듯한 소식을 전해들었다. 즉각적인 화학 요법이 없다면 윌리엄은 8주 내로 떠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클롭 감독은 에버튼전을 앞두고 비디오를 녹화했다. 그리고 클롭은 윌리엄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그의 선수들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비디오에서 클롭은 말했다. 

"안녕, 윌리엄? 네가 리버풀의 서포터라는 얘기를 들었어. 내가 누군지는 아마 알겠지? 나는 위르겐 클롭이야. 리버풀의 감독이지. 이 메세지는 너를 위한 거야."

"네 상태가 지금 좋지 않다고 들었어. 정말 안타깝구나. 그렇지만 경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우리는 우승컵을 좀 더 일찍 들어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는 너를 위해 다시 뛸거란다."

"너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특히 너를 위한 일이기도 하단다. 우리는 크고 큰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할거야."

"일요일 늦은 저녁에 에버튼과 경기가 있어. 그 순간부터 우리는 널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다시 싸울 거야."

"나는 선수들에게 말할거야. 그리고 난 네가 그 힘을 받아 싸울 수 있기 바란다. 그리고 네가 다시 좋아져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위르겐 클롭이."

"그리고 잊지 말길 바란다. You Will Never Walk Alone."

윌리엄은 또한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과, 하비 엘리엇의 메세지를 받았다. 그들은 사인한 유니폼을 동반해 보냈다. 윌리엄은 또한 그가 좋아하는 방송인 CBeebiesTV의 캐릭터 Mr.Tumble의 영상편지를 받기도 했다.

윌리엄의 어머니인 니콜라는 그의 아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으며, 그들에게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