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BBC] 티모 베르너 : 첼시가 어떻게 움직였고, 어떻게 적응할 것이며, 리버풀과의 딜은 어떻게 되었는가?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218경기를 뛰고 88골을 넣었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에게 많은 것을 걸었다.

 

이적료와 에이전트 수수료, 5년 계약의 임금으로, 이 독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가 RB 라이프치히에서 블루스로 이적하는 것에는 총 £102.5m의 비용이 들 것이다.

 

그렇다면 첼시는 그들의 투자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왜 리버풀로의 이적이 실현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가 프랭크 램파드의 팀에 적응할까?

 

일어나지 않았던 리버풀의 거래

 

베르너는 몇 달 동안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링크가 있었다.

 

이 24세의 포워드와 그의 에이전트는 리버풀과 협의 중에 있었는데, 리버풀은 그들의 쓰리톱의 선택지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한 선택지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나 다른 선수들보다 높게 평가했었다.

 

베르너는 부활절 기간과 적어도 한 번의 위르겐 클롭과의 화상 통화까지 했었지만, 4월 하순에 협상이 멈추게 되었다. 그 감독이 갑자기 그의 자질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리버풀이 £45m의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이 프리미어 리그 1등팀은 RB 라이프치히와 이적료를 낮추는 것에 대해 협상하려고 했었다.

 

게다가 베르너는 상당한 급여 조항과 경기 시간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는데, 선발 11명의 자리를 놓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경쟁해야했을 것을 감안하면 다소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클롭의 계획은 천천히 베르너를 팀에 융화시킨 다음,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하는 1월에 그를 선발 명단에 놓는 것이었다.

 

라이프치히는 리버풀과 대체 이적 협상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RB 라이프치히의 CEO인 올리버 민츨리프는 최근 "더 이상 저렴해지지 않을 것이다. 계약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선수라면 선수 가치 이하로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베르너의 연봉을 거의 두배로 올려줄 것이다.

 

지난 해, 베르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거의 임박했었는데, 이는 이 분데스리가 챔피언들이 £22m의 가격표가 합당한지 완벽하게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직전에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번 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막고, 클럽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첼시가 현재 연봉의 거의 두배인 £175k의 주급과 그의 에이전트인 카를하인츠 포르스터에게 £12m의 수수료를 오퍼하였고, 총 지출이 £100m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너와 포르스터는 6월 3일 수요일, 라이프치히의 사무실로 가 클럽 관계자들과 20분간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라이프치히에게 런던으로의 이적을 마무리 짓겠다고 알렸다.

 

이 이적이 공식적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 것은 첼시가 라이프치히와 지불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번 이적은 챔피언스 리그가 8월에 마무리되면,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서 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르너는 2017년 3월에 잉글랜드를 상대로 국가대표를 데뷔했고, 29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베르너와 에이브러햄의 파트너쉽?

 

첼시에서 베르너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그는 자신의 껍데기를 벗어나 인터뷰에서 확고한 성격을 보여주는데 몇 년이 걸렸고, 대부분의 경우 그는 고개를 숙이고, 그의 퍼포먼스에 집중한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존중 받고 입지도 좋았지만, 팀동료들은 보통 선수로서의 그의 가치를 강조할 뿐이었다.

 

2016년 12월 샬케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사건은 그에게 부정적인 평판을 안겨주었다. 베르너는 경기 중에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한 것을 인정했지만, 그전에 그가 반칙을 당했다고 말하면서 그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치른 원정 경기 때마다 야유와 휘파람, 가당찮은 몸짓을 당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그러한 부정적인 반응을 없앨 기회를 줄 것이고, 그와 함께 태미 에이브러햄과 공격에 나서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슈바벤에서 그가 성인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베르너는 센터포워드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 레프트윙에서 종종 뛰곤 했다. 또한 요하임 뢰브 감독이 베르너의 스피드를 최전방의 타겟 수행 능력보다 높게 평가했었기 때문에 국가대표에서도 윙어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라이프치히의 헤드 코치로 들어온 율리안 나겔스만은 미드필더까지 내려오고, 10번처럼 움직이는 베르너에게서 스트라이커로서의 잠재력이 더 크다고 보았다.

 

시즌 초반 나겔스만은 베르너에게 계속 수비수들과 어깨싸움을 하지 말고, 종종 아래로 내려와 패스 플레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인상적인 스탯(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6골을 넣었고, 8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을 첼시 라인업에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는 램파드에게 에이브러햄과 함께 442로 경기를 치루는 옵션과 쓰리톱의 측면으로 뛰는 옵션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의 기여가 블루스를 우승 경쟁자로 이끄는 데에 충분한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By Constantin Eckner, German football expert

 

https://www.bbc.com/sport/football/529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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