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디애슬레틱] 어째서 관중석은 그리 흰색으로 물들어있는가. - 1편

[전문 번역] Why are football crowds are so white? - by Ryan Conway & Carl Anka, Roshane Thomas from The Athletic

1.jpg

이 글의 상단에 걸린 사진을 보라. 읽기 전에, 아래의 사진들을 먼저 보라. 우리는 많은 사진 중 일부를 넣었지만, 수백 개의 사진을 넣을 수도 있었다.

유관중 경기가 시작된다면, 축구 경기 입장권을 사서 주위를 둘러보고 관찰해보라. 얼마나 많은 팬이 당신을 닮았는가? 아니면, 더 거슬리지만, 얼마나 많은 팬이 당신을 닮지 않았는가?

여러분은 축구를 보는 관중을 볼 때, "어째서, 이 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사는 지역에서조차 대부분의 축구 관중은 백인으로 이루어져 있는가?"와 같은 의문점이 든 적이 있는가? 버밍엄, 맨체스터, 런던, 리버풀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흑인과 아시아인들은 어째서 관중석에서는 볼 수 없는가?

종종, 축구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으로 여겨지곤 한다. 변호사와 벽돌공, 사서들과 나이트클럽 DJ들, 아우디 운전자와 2001년형 복스홀 코르사(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소형차) 운전자 모두. 모든 이들은 경기장에서 환영받는다. 우리는 모든 이들이 환영받는다고 들었다. 그러나 사회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경기장에서 흑인과 아시아인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요컨대, 그것은 무슨 뜻일까? 경제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것일까? 좀 더 직접적인 인종차별이 만연했고, 훌리건들이 가득하던 시대에 대한 공포감에서 비롯된 것일까?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가? 애초에, 그들이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을까? 본지는, 이 글을 통해 매일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인종은 다양한 반면, 여전히 경기장에서 응원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색깔을 하는 이유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자 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TV를 통해 축구를 보는 것은 이제 모든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경기장에는 어떤 팬들도 없다. "팬 없는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말은 매일 듣는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흑인 팬들과 아시아 팬들에게 경기장 폐쇄는, 그들의 일상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TV를 통해 축구를 보는 것이, 그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었다.

이 기사에서 우리는 강하고,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말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특정한 꼬리표를 달지 않겠다. 왜냐하면, 이러한 말을 들을 사람들은, 사회에서 특정한 꼬리표가 달리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 가식적인 모습을 버리고, 이야기하자.

​사진을 보라.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를 보고 나오던 도중 나는 내 친구와 갈라졌다." 트로이 타운센드는 말했다. 그는 축구에서 평등과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인 `킥 잇 아웃`에서 일한다. 한편, 그의 아들 안드로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덧붙였다. "나는 내 친구를 찾으려고 경기장을 향해 걸어가다가 누군가에게 "꽝"하고 턱에 펀치를 맞았고, 그들에게 "깜둥이 새끼(Black Nigger)"라는 말을 들었다."

그 사건이 벌어진 시기는 비록 1970년대였지만, 타운센드는 그 시기에 만들어진 적대적인 팬 문화는 2020년에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으며, 또한 FA가 이러한 문화가 만들어진 것을 묵인한 것에 전적인 책임을 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한편, 축구 선수 중 많은 이들은 백인이 아니다.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영국을 제1 국적으로 인정하는 6,460만 명의 사람 중 6.8%가 아시아인이며, 3.4%가 흑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적 맥락에서 보면,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중 33%가 흑인 또는 아시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2.jpg

​크리스 램지는 1985년 FA컵 6라운드 경기에서 밀월 팬들이 루턴 타운 팬들이 충돌했을 때 난장판이 일어났던 것과 같이, 여전히 축구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만연했던 훌리건들과 인종 차별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고 확신한다. 후에 케닐워스 로드 폭동(1985 루턴 폭동)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파이널 휘슬이 울린 뒤 원정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여 경찰관들과 충돌하였고, 경찰 33명을 포함해 47명이 다쳤으며, 31명이 체포됐고, 29명이 기소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루턴 타운의 팬들은 4시즌 동안 원정 경기에 입장할 수 없었고, 당시 마거릿 대처 총리는 축구 팬들을 위한 시즌권 제도의 도입을 주장했다.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2002년, 밀월 팬들은 버밍엄에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패한 후 약 50여 명의 경찰관들에게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밀월의 훌리건들은 뉴 덴(지금의 더 덴 홈구장)에 돌을 던졌고, 두 대의 차에 불을 질렀다.

"아직도 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남아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훌리건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과거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감독을 역임했던 크리스 램지는 말했다. "아직 싸울 곳을 찾는 소수의 사람이 있다. 또한, 경기장에 가면 여전히 인종차별주의자들에 의해 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즉, 여전히 인종차별적 요소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버밍엄 뉴먼 대학의 스포츠와 여가 사회 분야의 조교수 스테판 로렌스 박사는 영국의 행동, 규범, 구조들은 역사적으로, 대대로 이어졌음을 확신한다.

"우리는 시위 중에 이러한 것을 보았다. 브리스톨에서 동상이 철거되는 것을 보라. (6월 초,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그가 과거에 노예상인으로서 일했다는 연결고리로 인해 Black Lives Matter 시위대에 의해 브리스톨 항구에 매장되었다) 토미 로빈슨(영국의 극우 정치 운동가)은 동상들을 구하기 위해 축구 팬을 규합하고자 했다. (결국, 극우 운동가 단체들이 경찰과 충돌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축구 팬들이여, 움직이자`고 말한 것은 그들이 백인 영국 노동자 계층들의 `가치`를 옹호하는 말이었음을 확신한 것에서 기인했으리라. Black Lives Matter 시위자의 등에 업혀 있던 시위자는 전직 경찰관이자 밀월 팬이었다."

 

(역주: 밀월 팬이자 전직 경찰관 브린 메일은 처칠,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Black Lives Matter 시위자들에 의해 손상되자, 이를 구하기 위해 이들의 맞불 집회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는 그들과 떨어져 홀로 Black Lives Matter 시위자들에게 둘러싸였고, 위협을 당했지만 이내 패트릭 허친슨이라는 흑인 트레이너에 의해 구출 받았다.)

"나는 그것이 축구 경기장이 어떻게 백인 노동자 계급 가치의 피난처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적나라한 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 특히 악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前 밀월 선수 대런 바이필드는 "당시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인종 차별적인 말을 외치곤 했다. 흑인들은 그런 환경에 있는 것이 편치 않았다. 나는 삼촌 중 한 명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삼촌은 `지난번 내가 한 경기에 갔을 때, 나는 거의 싸움에 휘말리기 직전이었어. 그래서 나는 다음 경기에 가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군중 속의 사람들은 선수들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고 있었고, 나의 삼촌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경기장 관리인에게 신고하면 그 관중들이 쫓겨난다고 하지만, 그때는 그런 일이 없었다."

"팬들이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대척하던가, 아니면 알아서 걸어 나와야 했다. 내가 아는 몇 사람은 그대로 경기장에 남으면 난폭한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알아서 일어나서 경기장을 나왔다고 한다."

사진을 보라.

2013년, 제이딥 먼이 경기장 진행요원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겨우 열아홉 살인데, 공부하며 여분의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 팬들이 몰려들면서 그는 한 팬을 보고 "부르카 입은 사람을 내쫓아라"라고 소리쳤다. 아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제이딥의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인도계 영국인이자, 시크교도인 제이딥은, 그 상황을 다루는 것에 대한 불편함, 자신의 역할에서 경기장 진행요원으로서 가지고 있는 권위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아마도 가장 잔인하지만, 그에게 작용하는 나약함이 그에게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가 소리를 지르는 동안 나는 그곳에 서 있었는데,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는 본지에 말했다.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은 것은 멍청한 짓이었지만, 나는 당시에 18~19세였고 나에게 말한 그는 너무나도 위협적이었다."

 

지이딥은 관리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진행요원들은 재킷을 입은 것만으로는 다른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 그들 중 대부분은 프리랜서다. 대부분은 팬이고, 진행요원 직을 무료로 팀 경기를 볼 방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생각에는, 이 직책에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

"많은 진행요원은, 그들은 그저 공부하면서 일을 병행하는 사람들일 뿐이거나 직장에서 은퇴한 후 노년에 하는 직업일지도 모른다. 어떤 관리인들은 토요일 6시에 경찰과 연루되는 것이라 말한다. 지금으로써 우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없기에, 나는 얼마나 많은 사건이 그물망을 빠져나갔는지 궁금해지곤 한다.

 

3.jpg

로렌스 박사는 흑인 선수들의 성기에 대한 응원가를 부르는 것을 그 예로 든다. 2019년, 일부 리버풀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옆에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가 벌거벗은 채 서 있는 현수막을 공개했다. 그 현수막은 매우 커다란 성기를 가지고 있는 다른 흑인의 몸에 오리기를 합성한 현수막이었다.

 

이는 한 예에 불과하다. 로멜루 루카쿠는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에게 “루카쿠는 너무나 큰 음경을 가지고 있어”라는 응원가를 외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흑인의 음경에 대한 미신은 하나의 페티쉬를 만들어냈다. 한편, 흑인은 성적인 차원에서 탐욕스럽고 정복해야 할 대상이다. 반면에, 그들은 정복당할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 미신의 기원은 1903년, 볼티모어의 윌리엄 리 하워드 박사가 “흑인 남성들은 백인 여성을 강간하기 위해 큰 음경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들이 유전성 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것에 대해 그것은 그들의 "성적인 광기와 과잉"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서 유래한다.

 

"팀이 흑인 선수와 계약을 하고 그가 골을 넣기 시작할 때 그들은 선수들이 커다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응원가를 부를 것이다."라고 로렌스는 이야기한다. "루카쿠와 오리기에게 이러한 일이 있었다. 맥주 몇 잔 마신 축구 팬들에게 이러한 것을 노래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모욕적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들에게 있어, 그들은 진정으로 그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그들이 흑인 친구들이 있으며, 그들은 질투심이 많고, 성기가 크며, 높이 뛸 수 있음을 노래한다. 린포드 크리스티에게 이러한 신체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들을 만한 이야기이다.“

 

(역주: 린포드 크리스티는 자메이카계 영국인으로, 육상 선수이다.)

 

그렇다면 왜 흑인 축구 팬들은 경기장에 앉아, 그러한 구호를 외치며 자신과는 다른 유색인종을 비인간화시키는 말을 하는 것에 아무런 반기를 들지 않는가?

 

그러나 여전히 경기장에는 유색인종으로 대표되는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며, 그들은 거의 눈썹조차 치켜들지 않는다.

 

팬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보다도 유니폼을 입고 단체로 몰려다니는 사람들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수천 명의 사람이 집단을 형성하고 있을 때, 특정한 얼굴, 인종, 성별을 고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은 말이 된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행동들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의도적으로 찾고자 노력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에 익숙해진 것일 수도 있다. “첼시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말했다. "나는 경기장에 가지 않았지만, 분명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 `아, 오늘은 흑인 팬이 별로 없을 거야. 나는 잘 못 하겠지.`라고. 그러나 그것은 단지 그것 중 하나일 뿐이었다. 물론 분명, 그것은 경제적인 문제나 축구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가고 싶지 않다는 사실에 달려 있을 수도 있으리라.”

 

"축구를 보는 흑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안다. 하지만 관중들은 항상 그렇게(백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 될 것이다."라고 크리스 램지는 말한다. "인구통계학적 측면에서, 이 나라의 흑인 수가 적기에, 그것이 관중의 심리에 반영될 것이다."

 

과거 더비 카운티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자일스 반스는 "경기장에 나왔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보았을 때, 이들이 인간으로 이루어진 장벽과 같이 느껴졌지만, 나는 항상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분명 내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검은 얼굴이었다. 아마도 군중 속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항상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다. 심지어 6만 명의 관중 속에서도 나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 결코, 주위를 둘러보고 `아이고, 오늘은 여기 흑인이 별로 없네`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확실히 나는 확실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흔히, 그건 내가 어디서 경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바이필드는 말한다. "찰튼 애슬레틱이나 크리스탈 팰리스 같이, 런던에 있는 클럽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검은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큰 소리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오, 여러 인종이 관중석에 섞여 있는 것이 보기 좋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관중석 속에서 흑인들이 많지 않을 때를 알게 된다."

 

"생각해 보면, 그들은 대체로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에게 받은 값비싼 축구화는 평생 잊지 못할 거다. 그는 약 70파운드를 썼다. 그 축구화는 리복의 축구화였고, 우리 어머니는 그가 그렇게 많은 돈을 썼다는 것을 결코 알 수 없었다. 만약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면, 그들은 아마 이혼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런 경험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우리 어머니께서 아스턴 빌라의 경기를 보러 갈 돈을 주지 않았음을 떠올린다. 아마도 그러한(경제적 이유) 이유도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텔레그래프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은 영국 평균 백인 가구의 재산을 약 28만 2천 파운드(한화 약 4억)로 보고 있다. 영국 흑인들의 재산은 평균 2만 3,800파운드(한화 약 3500만원)로, 백인 가정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백인 가구가 1파운드를 가질 때, 흑인들은 10펜스, 중남미 출신의 흑인들은 20펜스 안팎의 수입을 가진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그렇지는 않다. 리버풀과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에밀 헤스키는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사회에서 자랐다. 그가 그 지역 사회에서 아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축구 팬이었다. 그는 그것이 어째서 관중석에 반영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여러 번 궁금증을 가지곤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전의 매치데이, 대조는 극명하다. 특히 런던의 경기장 밖의 거리를 걷다 보면 카페, 상점, 공원 등에서 다양한 인종의 남녀가 모여 있는 다양한 도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분은 지구 상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들을 가진 도시가 아닌 다른 나라에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일종의 적개심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은 그런 환경이나 주변 환경이 편치 않다"고 헤스키는 말했다. 그는 "기성세대의 이야기를 할 때, 팬들이 인종차별을 받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오히려, 선수보다는 팬들이 더 그러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팬들은, 보통 그들의 안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을 받는 팬이 나을까,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을 받는 선수가 되는 것이 나을까. 누군가 경기장에 뛰어들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받는 선수가 되겠다. 만약 팬을 선택한다면, 내가 인종차별을 받을 때 나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테니까."

 

---

2편에서 계속됩니다.

 

원문: https://theathletic.com/1876499/2020/06/28/football-crowds-supporters-diversity-fans-ethnicity?source=user-shared-article

More than 30 per cent of players are black but fans feel safer at home and often alienated in grounds...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1249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1429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944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4289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4245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711 17
번역기사
이미지
아라하시타비 82 3
오피셜
이미지
시너 144 13
번역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270 7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99 5
번역기사
파일
Noel갤러거 69 3
국내기사
이미지
Sso! 238 9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66 2
국내기사
기본
낭화묘 198 8
국내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321 11
국내기사
이미지
Sso! 252 13
오피셜
이미지
간지붐송 586 9
오피셜
이미지
시너 317 1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07 1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13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77 4
오피셜
이미지
Aritz 218 1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56 11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21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1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82 1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49 15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1013 28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512 2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9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63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2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21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7 10
오피셜
이미지
시너 356 11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48 9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18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11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94 9
국내기사
기본
인터넷밀란 348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54 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67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46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91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5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81 2
번역기사
이미지
프리드 332 1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8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7 6
오피셜
이미지
시너 132 4
오피셜
이미지
시너 158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1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2 12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110 4
오피셜
이미지
시너 177 7
오피셜
이미지
시너 6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