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BBC] 유럽대항전에 참가중인 PL팀들은 다음 시즌 시작이 미뤄질 것

https://www.bbc.com/sport/football/53651865

유럽대항전 상위 라운드에 참가하는 PL팀들은 2020-21시즌 시작이 미뤄지게 될 것이다.

다음 시즌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은 이번 달 말에야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팀들에게 최소한의 휴식기간은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와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울브스는 유로파리그에 참가중이다. 최소 30일 간의 휴식기간이 보장될 것인데, 그렇다면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8강 이상에 뛰게 되는 팀들은 새 시즌 개막일인 9월 12일에는 아직 리그를 시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맨시티는 이번 주 금요일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8월 23일에 예정된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다음 시즌 첫 두 매치데이에서 제외된다. 맨유나 울브스가 8월 21일에 예정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해도 마찬가지다. 맨유와 울브스는 각각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번 주 16강전에서 탈락하게 되는 팀들에 대한 지연 개막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1차전에서 3대0으로 패배한 첼시가 포함될 수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팀들은 비록 새 시즌 개막까지 30일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새 시즌 개막이 A매치데이 직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거의 못 치르게 될 것이다.

맨유 감독 솔샤르 왈 "만약 우리가 결승까지 가게 된다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것이고, 몇 주 간 휴가를 줄 계획입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영입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도르트문트는 맨유의 1순위 타겟인 제이든 산초에 대한 이적제의의 마감일을 8월 10일로 설정했다. 솔샤르 왈 "이번 이적 시장은 매우 길고 모든 이적은 필요한 과정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게 없군요.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