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BBC] 페란 토레스: 발렌시아를 떠난 이유를 밝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53664330

맨시티의 새로운 윙어 페란 토레스는 그가 발렌시아를 떠난 이유 중 일부분은 주장직 선임과 팀내 최고 수준의 주급 요구를 거절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2100만 파운드에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흥분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그는 "(발렌시아에) 남아있고 싶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했어요. 그렇지만 구단이 그것을 들어줄 수 없었죠." 그러나 그는 발렌시아를 떠나게 되어 슬프고, 그가 7살에 입단했던 팀인 발렌시아에게 매우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장직 선임과 주급 인상 외에도 발렌시아 소유주 피터 림이 자신의 새로운 계약협상에 직접 관여하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3가지 중에서 저는 2가지 이상을 원했지만, 하나도 이뤄지지 못했죠." 그는 또한 현재 발렌시아의 주장인 다니 파레호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발렌시아)이 유럽의 빅클럽들과 대등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팀의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었고 그렇게 대우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맨시티 감독 펩 과르다올라와의 대화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옮기는 것에 대해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작년 여름 유럽 U19 대회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한 뒤로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팀에서 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얘기하더군요. 사실상 제가 팀 내 윙어 중 5번째 옵션이고, 새로운 자원들이 영입될 것이고, 심지어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저보다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얘기했어요. 그건 저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그보다 더 심했던 것은 저를 시장에 내놓고 스페인의 다른 팀들에게 저를 제안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