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PL 이적시장: 각 팀이 필요로 하는 것 - #4 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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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알파벳 순
보강을 노리는 포지션
늘 그래왔듯이, 번리는 제한적인 영입예산 하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이런 평소 번리의 씀씀이를 고려할 때 다소 큰 규모의 금액을 들여 새로운 윙어를 노리고 있다. 또한 벤 미와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경쟁할 수 있는 젊은 백업 센터백도 원하고 있다.
스탯으로 본 보강포인트
번리는 올 시즌 리그에서 15승을 거두며 종전 구단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승점은 54점을 획득하여 종전 구단의 최고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또한 마지막 16경기 동안 오직 2패만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뎁스가 현저히 부족하다. 특히 제프 헨드릭, 조 하트, 아론 레넌을 모두 자유계약으로 내보내게 되면서 션 다이크 감독은 선수들의 계약 상황에 대한 조치와 함께 선수 수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서, 번리는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 44번의 변화를 줬고 교체선수는 74회 사용했는데, 둘 다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다이크 감독이 원래 라인업을 자주 바꾸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러한 스탯을 본다면 전술적 선호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팀의 사정상 어쩔 수 없는 결과라는 인상이 강하다.
감독의 견해(다이크)
여름이적시장 계획: “흥미로운 이적시장이 될 겁니다. 구단의 지원이 있겠지만 그게 영입을 보장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구단에 도움이 될 만한 보강안을 제시하는 겁니다. 제가 구단의 방침과 재정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 현재 우리는 재정적으로 매우 건전한 상태입니다. 그런 부분들만 명확하다면 저는 현재의 감독직에 만족합니다.”
선수계약 문제: “중요한 문제죠. 그렇지만 결국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본인의 미래: “저는 늘 그래왔듯이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얘기했듯이 축구에서는 늘 변화가 일어납니다. 제가 스스로 자리를 옮기든,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제가 나가기를 원하든 말이죠.”
스카이스포츠 분석
Ben Grounds: “올 시즌은 번리에게 아주 괜찮은 시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재개 이후에 번리의 벤치멤버를 살펴보면 다이크 감독이 허용된 20명의 선수를 채우는 데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알 수 있죠. 리그 10위에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선수들의 계약상황에 대해 구단이 빠르게 조치를 취해줘야만 합니다. 그보다 이번 여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다이크 감독을 터프 무어에 오랫동안 묶어두는 것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