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PL 이적시장: 각 팀이 필요로 하는 것 -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65/12036095/summer-shopping-what-does-every-pl-club-need

순서는 알파벳 순

보강을 노리는 포지션

잭 그릴리쉬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식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의 핵심 타겟인 제이든 산초에 집중하고자 한다. 솔샤르 감독이 그릴리쉬를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에 맨유가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초는 전문적인 윙어로서 현재의 선수구성에 더 적절한 영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산초 또한 맨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파운드를 상회하는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에 엘링 홀란드를 놓친 이후 우드워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자금을 투입하고자 해왔다. 최근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장 덕분에 그 압박은 조금 덜해졌다. 또한 맨유는 센터백 자원과 함께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공격형 미드필더도 원하고 있다.

스탯으로 본 보강포인트

일련의 실수로 인해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 대한 의문부호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맨유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골을 실점했으며 4번째로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1월에 4700만 파운드에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뒤로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어느 시점에서는 솔샤르 감독이 동일한 선발라인업을 5경기 연속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27년 만에 있는 일이었다. 4위 이내에 들었던 기간이 고작 22일에 불과했음에도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엄청난 성과였다. 또한 그린우드의 등장 덕분에 선발라인업의 평균연령이 리그 최저인 25살 96일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감독의 견해(솔샤르)

이적시장에 대한 기대: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 구단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한 번 지켜보시죠. 제 생각에 우리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데 헤아 문제: “그는 정신적으로 강합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다음날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고, 데 헤아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할 것입니다.”

스카이스포츠 분석

Gary Neville: “제 생각에 지금 현재의 팀으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겁니다. 최소한 3-4명의 적절한 보강이 이루어져야지만 2위 이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공격진이나 미드필더진의 선발급 선수들이 아니라, 그들을 받쳐주는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와 선수단 뎁스의 문제입니다. 맨유가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한다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앙토니 마샬을 팔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맨유라는 팀은 2-3명의 좋은 스트라이커와 2-3명의 좋은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포지션별로 한 명씩이 아니라요. 그래서 일단 선발라인업은 괜찮아 보이지만, 그래도 4-5명이 더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맨유가 3위 안에 들었을 때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1억 7000만 파운드를 지출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맨유는 지출을 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만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선발 라인업의 수준을 끌어올려야겠죠.”

Paul Merson: “제 생각에는 굳이 산초를 1억 파운드씩 주고 데려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보다 한 명 내지는 두 명의 센터백이 필요합니다. 해리 매과이어의 백업도 필요하죠. 그리고 지금 마샬이 잘해주고는 있지만 마샬을 데리고서는 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세계 모든 팀들이 좋은 스트라이커를 원하죠. 만약 돈이 된다면 저라면 1억 2000만 파운드에 해리 케인을 사겠습니다. 케인과 함께 센터백을 보강한다면 다음 시즌 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겁니다.”

James Cooper: “의심의 여지 없이 맨유의 최우선 타겟은 산초입니다. 하지만 매우 어렵고 복잡한 거래가 될 겁니다. 제 생각에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에게 쉽게 1억 파운드를 안겨주려 할 것 같지 않습니다. 또한 센터백 보강도 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등은 솔샤르가 만족하는 선수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형 미드필더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