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풋볼리스트] '백혈병 투병' 미하일로비치 감독, 코로나19 양성 판정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지난해 7월 백혈병이 발견된 뒤에도 볼로냐를 지휘하며 병마를 극복하는 선례를 만들어냈다. 이후 화학치료를 통해 백혈병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다.

감염 시 위험성을 잘 알고 있던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손을 철저히 씻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확진이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볼로냐는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백혈병으로 자리를 비웠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두머리 없이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한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지난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선수단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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