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PL 공홈] 이적생: 로드리고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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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사 감독의 지휘 하에 있는 리즈의 강점은 부지런한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 끈끈한 팀워크 등이다. 이러한 스타일의 축구는 신입생 로드리고에게 알맞을 것이다. 29세의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이자 발렌시아로부터 합류한 로드리고는 하드워커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이며 기동력과 날카로운 킬러본능을 가지고 있다. 중앙 공격수로 뛰든 측면에서 뛰든 그는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검증된 국가대표

로드리고는 2010/11 시즌에 볼튼에서 임대생활을 했었으며, 10년이 지나 리즈의 클럽레코드를 경신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비록 10년 전에는 17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었지만, 이제 그는 검증된 국가대표급 선수이다. 특히 스페인 대표로서 23경기에 나서 8골을 넣었다. 발렌시아에서는 2017/18과 2018/19 시즌을 통틀어서 34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다소 부진했다. 

지난 시즌 로드리고는 기회 대비 득점 전환율이 10% 미만이었지만 비엘사 감독은 그러한 스탯 이외에 다른 장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로드리고가 득점을 하지 못할 때에도 팀에 충분히 기여하는 선수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로드리고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수비를 자신의 근처로 유인한 뒤 동료들을 위해 기회를 만들어낸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에서 접고 들어오는 왼발 슈팅은 매우 날카로우며, 가까운 포스트로 보내는 크로스도 위협적이다.

2019/20 로드리고의 스탯

로드리고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으며, 상대 수비수들은 이러한 그의 움직임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공격 옵션

비엘사 감독은 로드리고를 메인 스트라이커로 사용해도 되고, 양쪽 측면에 배치해도 되고, 심지어 펄스나인으로 활용해도 된다. 로드리고는 공격라인 어디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상대 수비진에게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감독의 성향과도 맞아떨어진다. 리즈는 이제 올바른 태도와 클래스를 지닌 스트라이커를 영입했으며, 로드리고는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와 성공할 요인들을 갖췄다. 비록 엄청난 골게터는 아니지만 확실히 팀의 선발 전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