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로브렌이 헨더슨에게 받은 편지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9/12067639/dejan-lovren-shares-heartfelt-letter-received-from-liverpool-captain-jordan-he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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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버풀 수비수 데얀 로브렌은 이번 여름 그가 안필드를 떠난 뒤 조던 헨더슨으로부터 받은 감동적인 편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로브렌은 지난 두 시즌 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팀의 일원이었으며, 지난 7월에 러시아 팀 제니트 상트페테스부르크로 떠나면서 리버풀에서의 6년 간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수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버풀 주장 헨더슨이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레플리카와 감동적인 작별인사를 보냈다고 공개하며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데얀, 너가 없는 리버풀은 상상하기 어렵고 사실은 아직도 너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아."


"너는 우리 팀에서 엄청난 존재였고, 우리가 지금의 챔피언 자리까지 오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중 한 명이야."


"나는 너가 경기에서 네 역할에 있어 정당하게도 세계 최고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어. 우리와 또한 크로아티아를 위해서 너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불어넣었어."


"너가 힘들었던 시기에도 너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위했지. 나는 네가 나를 지지해줬던 것과 이 팀을 이끄는 데 네가 만들어낸 차이를 평생 잊지 못할거야. 너는 언제나 완장이 필요없는 또다른 주장이었으며, 우리는 모두 너에게 의지했지."


"경기장 밖에서도 너는 내가 함께해본 선수 중 가장 훌륭한 성품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이었어. 전 세계 어디에서 혹은 어떤 환경에서 왔건 모두 너와 가까워질 수 있었어. 그건 정말 엄청난 인품이야."


"나는 벌써 네가 그립고, 언제든 네가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서 우리 대화의 중심에 있을 것만 같아."


"네가 이 구단과 우리 팀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고마워하고 있다는 점을 너도 꼭 알았으면 좋겠어. 정말 너무 고맙고, 혹시라도 너나 너희 가족이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나한테 연락해."


"앞으로 너의 미래에 행운을 빌어. 만약 너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여전히 리버풀에 너의 형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YNWA, 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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