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PL 공홈] 1R 풀럼 대 아스날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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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remierleague.com/news/1821104
동기부여
풀럼의 미드필더 해리슨 리드는 아스날과의 개막전에서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는지 보여줄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는 사우스햄튼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되었으며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고작 1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임대생으로서 풀럼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뒤 이제는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특히 시즌 막판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스콧 파커 감독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주 토요일에 풀럼이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리드가 탑클래스의 수비라인 보호능력을 보여줘야만 한다.
2019/20 마지막 11경기 리드의 스탯
90분당 | |
---|---|
태클 | 2.4회 |
인터셉션 | 2.5회 |
리커버리 | 7.0회 |
패스 | 57.7회 |
패스 성공률 | 88.5% |
리드는 환상적인 볼위닝 미드필더일뿐만 아니라 점유율을 중시하는 풀럼의 플레이스타일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는 88.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중원의 지휘자이다. 만약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시즌 FA컵 우승에 결정적이었던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기로 한다면, 풀럼은 중앙 미드필드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풀럼은 4-3-3 혹은 4-2-3-1 전형을 즐겨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게 된다면 리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는 아스날의 공격수 알렉산더 라카제트 혹은 에디 은케티아가 아래쪽으로 깊숙하게 내려와 상대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를 압박하도록 지시받기도 했다.
볼 소유
풀럼은 챔피언십에서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지난 시즌 평균 58.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실, 지난 시즌 리그 49경기 중에서 5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것은 단 4경기 뿐이었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러한 전술적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르테타의 아스날은 역습과정에서 강점을 보이므로 토요일 경기에서는 풀럼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더라도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다.
2019/20 아스날의 마지막 3번의 원정 패배
상대 | 점수 | 점유율 |
---|---|---|
브라이튼 | 2-1 | 58.7% |
토트넘 | 2-1 | 62.7% |
아스톤 빌라 | 1-0 | 69.0% |
흥미롭게도 지난 시즌 아스날의 마지막 3번의 원정경기 패배는 모두 그들이 아주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던 경기들이었다. 즉, 잘 갖춰진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따라서 아스날 입장에서는 이번주말에 풀럼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것이 더 맞는 방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낮은 수비라인을 형성하는 팀들을 뚤어낼 방법을 찾는 것이 아르테타 감독의 여전한 숙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3-4-3 포메이션에서 수비수 한 명을 줄이고 창조적인 미드필더 한 명을 넣어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