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풀럼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81/12060381/fulham-2020-21-will-scott-parker-learn-from-cottagers-previous-premier-league-mistakes

 

skysports-fulham-premier-league_5071631.jpg

 

스콧 파커 감독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 경험이 조금 있지만, 이번에는 과거의 실수를 교훈삼아 풀럼을 잔류시키고자 할 것이다.


풀럼은 2018년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아스톤 빌라를 꺾고 승격한 뒤 새 선수 영입에 100m 파운드 이상을 지출했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내내 부진했다. 이 때 풀럼은 단 7승만을 거두고 승점 26점을 얻으며 5경기를 남겨두고 이미 강등을 당했다.

 

skysports-fulham-championship_5058889.jpg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그리고 파커 감독 모두 당시에 감독직을 맡았었지만 풀럼의 강등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파커 감독은 풀럼을 곧바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시켰으며 지난 번 경험을 통해서 몇 가지 귀중한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현재 상태

 

skysports-fulham-scott-parker_5058380.jpg


시즌 초만 해도 풀럼의 승격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파커의 팀은 필요한 때 성적을 냈다. 그리고 자동승격을 아깝게 놓치며 4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꺾었다.


승격이 확정된 뒤 2018/19 시즌의 악몽이 많이 회자되었으나, 당시에 잠깐 임시감독으로 일했던 파커는 빠르게 그 때의 실수들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제시했다.


파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임시감독으로 취임 후 첫 다섯 경기에서 패배하며 강등을 막지는 못했으나 시즌 말미에 나름 반전을 이뤄냈다. 리그 마지막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더 큰 반전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강점


풀럼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인 21844회의 패스를 기록하며 패스마스터로 군림했다. 그리고 그 중 거의 1/4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파커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기록한 18개의 클린시트에 대해 꽤 만족스러울 것이다(리즈에 이어 2위). 하지만 48실점(리그 4위)과 182회의 유효슈팅을 내준 것(리그 12위)은 약간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풀럼이 지난번에 강등당했을 때에도 수비적인 불안감이 주된 문제였다. 당시에 풀럼은 무려 81골이나 실점했다.

 

championship 201920.png.jpg

 

약점


수비력 강화도 필요하겠지만, 핵심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내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득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풀럼은 지난 시즌 리즈, 웨스트 브롬, 브렌트포드, 카디프보다도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빅 찬스 창출은 리그 6위에 그쳤다.

 

championship goals.png.jpg


또한 역사적으로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한 팀들 중에서 오직 44%만이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풀럼은 이러한 경향과도 맞서 싸워야 한다. 

 

survival ratios.png.jpg


감독의 평가


플레이오프 승리 직후: "급격한 선수단의 변화로는 팀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팀은 15개월 동안 저를 중심으로 만든 것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우리의 현 위치에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보강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지난번에는 명백한 실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로부터 교훈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향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기뻐하고 싶지만, 우리의 실수로부터 배울 필요도 있습니다."


핵심 선수

 

skysports-aleksandar-mitrovic_5042937.jpg


다시 한 번 미트로비치가 풀럼의 핵심 인물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26골로 챔피언십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이미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가지고 있다.


1부 리그에서 77경기에 나서 21골과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전투적인 스타일과 강한 피지컬은 풀럼의 잔류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주목할 선수

 

skysports-josh-onomah-fulham_5051485.jpg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조쉬 오노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이미 경험을 해봤지만 고작 13경기, 그것도 모두 교체로 나왔기 때문에 풀럼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저는 고작 10경기 조금 넘게 그것도 벤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증명할 것이 있고 또 그 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21 시즌 풀럼에게 성공이란?


모든 승격팀들이 그러하듯, 풀럼에게도 목표는 잔류이다. 아주 간단하다.


끔직했던 2018/19 시즌 파커 감독의 경험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제 시즌이 진행될수록 풀럼의 스쿼드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기 때문이다.


시즌 시작 전 수비 보강은 여전히 필수사항이다. 위건의 왼쪽 풀백 안토니 로빈슨이 이미 합류했지만 파커 감독은 센터백과 라이트백도 원하고 있을 것이다.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1247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1427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942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4289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4242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710 17
번역기사
이미지
아라하시타비 82 3
번역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270 7
번역기사
파일
Noel갤러거 69 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07 1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13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77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56 11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1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82 1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49 15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1013 28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512 2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9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63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2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21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7 1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48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11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94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54 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67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46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91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5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81 2
번역기사
이미지
프리드 332 1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8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7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1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2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21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98 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45 11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51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1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6 18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349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10 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80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16 1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3 10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133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85 4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192 5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159 6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156 6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74 3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143 6
번역기사
이미지
두줄풋볼 8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