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크리스탈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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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8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내는 시즌이 된다. 이는 구단의 역사에서 1부 리그에서 보낸 가장 긴 시간이다. 그들에게 다가오는 시즌은 순위 상승과 함께 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기준에서 그들은 지난 시즌 꽤 여유롭게 강등을 피했다. 그들은 시즌이 중단되기 이전에 이미 사실상 잔류가 확정되어 있었다. 심지어 그들은 중단 이전까지 꽤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으므로 14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쳤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보다 시즌 초반의 좋은 성적 덕분이었다. 시즌 말로 올수록 더 어려운 일정 속에서 힘든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올 시즌은 그가 로이 호지슨 감독이 닦아온 단단한 기반을 바탕으로 드디어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상태
재개 이후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정 중 하나를 가졌다. 중단 직전에 그들은 세 경기 연속으로 승리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재개 이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첫 경기에서 본머스를 2-0으로 무찔렀다.
하지만 연승은 거기서 끊겼다. 그 이후 7경기를 모두 패배했고 이는 2017/18 시즌 프랑크 데 부어 감독 아래에 있었던 최악의 흐름과 동률을 이뤘다.
그렇지만 이 기간 동안 리버풀, 첼시, 레스터, 맨유, 울브스를 상대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종전에서는 토트넘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영입/방출
영입
나단 퍼거슨
에베레치 에제
방출
제이슨 로킬로
스테픈 헨더슨
라이언 인니스
강점
윌프리드 자하는 여전히 팀을 떠날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팀의 핵심이었다. 그는 조던 아예우와 함께 팀을 드리블과 피파울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79회의 파울을 얻어내며 아스톤 빌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431회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6위에 기록되었다.
그들은 일견 자하와 아예우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팀 전체적으로 전투적인 모습을 보이며 태클과 인터셉션 부문에서 상위권에 기록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저평가된 제임스 맥아더가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37번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며 중원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인터셉션(161회)과 태클(88회)을 기록했다. 맥아더는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도움을 3개나 올렸으며 이는 자하와 함께 팀 내 공동최다였다.
약점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격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들은 31골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슈팅 횟수 역시 마찬가지였다(376회).
그들은 또한 단 한 경기에서도 두 골 이상을 넣지 못했다. 이는 리그 역사상 8번째 경우이며, 그렇게 하면서 동시에 강등을 피한 경우는 첫 번째이다.
또한 이번 여름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젊은 선수들을 노리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선발 라인업은 평균 29세 336일로 리그에서 최고령이었다. 이는 그들이 스프린트 횟수에서 최하위이며 활동량에서 19위인 이유를 설명하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호지슨 감독은 QPR에서 22살의 에베레치 에제를 데려오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에제는 챔피언십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출장하며 14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만약 그가 그와 같은 경기력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는 팀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
핵심 선수
자하는 여전히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플레이어이다. 그는 한 순간의 마법으로 경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을 수 있는 선수이며, 그의 직선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한다.
그는 리그에서 최다 드리블 시도(267회)를 기록했고 그 중에서 163회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파울을 얻어냈다(120회). 그는 또한 38경기 모두 출장했으며 팀 내에서 공동 최다 도움(3개), 최다 슈팅(61회), 최다 기회 창출(36회), 그리고 4골을 넣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과연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를 계속 데리고 있을까라는 점이다.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나코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자하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선수
젊은 레프트백 타이릭 미첼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시즌 재개 이후 매 경기 스쿼드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4번 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두 경기는 선발출장했으며 특히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와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절대 상대하기 쉽지 않은 윙어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조세 무리뉴마저 미첼을 특별히 언급하며 칭찬했을 정도이다.
당분간은 파트릭 반 안홀트가 주전 레프트백이겠지만, 그는 이제 30살이 되었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도 꽤 잦았다. 이미 호지슨 감독이 팀의 연령을 낮추기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또한 직접적으로 미첼이 반 안홀트에게 경쟁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황에서 미첼이 주전으로 올라서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2020/21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성공이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한 시즌 더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들은 강등권 싸움으로부터 여유있게 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2014/15 시즌 이후 단 한 번도 10위 이내로 진입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10위 안쪽의 성적은 호지슨 감독에게 한 단계 발전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는 또한 컵대회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15/16 시즌에 FA컵에서 준우승한 것처럼, 이러한 컵대회가 그들이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