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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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혼란스러웠던 2019/20 시즌을 뒤로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첫 풀 시즌을 통해 구단의 오랜 무관을 깨고자 할 것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며 2014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코로나 재개 이후 9경기에서 승점 18점을 얻어내는 등 훌륭한 시즌 마무리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새로운 선수들이 속속 영입되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무리뉴 감독에게 쌓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에는 드디어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 상태
사실 지난 시즌 토트넘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리그 중단은 아주 적기에 찾아온 것이었다. 그들은 긴 부상자 명단과 경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개 이후의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시즌 시작부터 감독직을 맡았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을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단은 훨씬 건강해졌으며, 해리 케인도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많이 결장했으나 이제는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 이에 더해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라이트백 맷 도허티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의 반복은 없다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구단 안팎에서 감지되고 있다.
강점
보통은 케인은 주목을 많이 받지만, 사실 지난 시즌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기대실점 통계에 따르면 그는 기대실점 대비 무려 9.5골이나 덜 실점했으며 이는 리그 최고 수치였다.
토트넘은 또한 이적시장을 현명하게 보내고 있다. 호이비에르와 도허티를 총 30m 파운드에 영입하며 미드필드에서 전투력을 높이는 동시에 골칫거리였던 라이트백 포지션을 채웠다. 그리고 자유계약으로 조 하트를 데려오며 백업 골키퍼도 구했다.
약점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사실은 더 안 좋을 뻔 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주요 이슈는 점점 급감한 득점력이다.
그 이유는 뭘까? 사실, 지난 세 시즌 동안 득점력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찬스도 점점 줄고 있다. 따라서 창조적인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선수
당연히 케인이다. 그가 경기에 뛰기만 한다면 대체로 득점에 성공한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과의 궁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재개 이후 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그는 18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으로 20골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대득점 12.5골에 비하면 매우 효율적인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부상으로 인해 출장시간에서 많은 손해를 봤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만약 토트넘이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한다면 케인이 이와 같이 자신에게 오는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주목할 선수
지오반니 로 셀소는 2019/20 시즌에 때때로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첫 시즌을 보냈고, 지난 여름과는 달리 부상 문제도 없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9골을 넣었으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고 단지 2개의 도움만을 기록했기 때문에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비록 그가 에릭센과 똑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에릭센의 이적으로 인해 로 셀소가 더 많은 기회를 잡게 된 것은 사실이다.
2020/21 시즌 토트넘에게 성공이란?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은 그들의 비어있는 트로피 선반을 채우는 것이다.
오랜 기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아스날이 리그 4위의 성적을 트로피와 동일시한다는 농담이 오갔지만, 이제는 토트넘이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토트넘이 4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무리뉴 감독은 분명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트로피를 원해왔던 사람이다. 따라서 무리뉴와 다니엘 레비 회장 모두에게는 둘 다 쫓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