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PL 공홈] 2R 울버햄튼 대 맨시티 관전포인트
- 스콜s
- 22
- 3
- 5
https://www.premierleague.com/news/1834288
2020/21 시즌을 몰리뉴 원정으로 시작하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울버햄튼의 잘 조직된 수비를 무너뜨릴 방법을 찾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수비를 뚫어내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차례의 패배 동안 맨시티는 단 5번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했다. 지난 몰리뉴 원정에서는 에데르송이 12분만에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가 망가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이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를 매우 잘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맨시티가 전술변화를 가져갈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
맨시티 최소 유효슈팅
2019/20 상대 | 유효슈팅 | 경기결과 |
---|---|---|
울버햄튼 (홈) | 2회 | 0-2 패 |
첼시 (원정) | 2회 | 2-1 패 |
울버햄튼 (원정) | 3회 | 3-2 패 |
리버풀 (원정) | 3회 | 3-1 패 |
맨시티를 상대하는 대부분의 팀들은 90분 내내 그들의 유려한 패싱게임에 대처하는 것을 버거워한다. 맨시티의 수준 높은 선수들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위치선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울버햄튼이 보여줬다. 그들은 맨시티를 측면으로 몰아내기 위해서 깊게 내려앉아 세 명의 중앙 수비수로 하여금 골문 근처를 지키게 하고 두 명의 부지런한 중앙 미드필더를 통해서 선수들 간의 간격을 좁혀버렸다. 이는 다시 한 번 울버햄튼의 경기방식이 될 것이며, 역시 아마다 트라오레, 다니엘 포덴세, 라울 히메네스 등을 통해 역습을 노리게 될 것이다.
핵심은 스털링
지난 시즌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창의성이 부족했다는 점은 통계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그들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평균 214.4회의 패스당 하나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팀들을 상대할 때의 평균인 96.8회의 패스당 하나의 유효슈팅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그러므로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선수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벗어나도록 만들어야 한다. 라힘 스털링은 지난 시즌 몰리뉴 원정에서의 3-2 패배에서 두 골을 넣었으며, 두 번의 맞대결에서 맨시티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좋은 폼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그는 다시 한 번 맨시티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스털링은 지난 세 시즌 모두 좋은 출발을 보였는데, 각 시즌의 초반 6경기 동안(총 18경기) 15골을 넣으며 뛰어난 득점감각을 보였다. 따라서 그는 맨시티의 좋은 출발에 있어 핵심이 될 것이다.
초반 6경기 스털링의 골
시즌 | 득점 |
---|---|
2017/18 | 5골 |
2018/19 | 4골 |
2019/20 | 6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스털링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로만 사이스와 윌리 볼리 옆으로 빠져들어가는 침투를 통해 울버햄튼의 수비진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울버햄튼이 또 한 번의 이변을 만들어내고자 한다면 경기 내내 스털리을 철저하게 봉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