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풋볼런던]무리뉴 - 맨유에게 복수심 같은건 없다. 오히려 그들은 마지막까지 내게 잘대해준 사람들
- 엘주형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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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거짓말 하고 싶진 않다. 그가 뛰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일요일에 뛰고 있거나 동시에 뛴다고도 하고 싶지 않다. 어쩌면 못뛸 수 있으니까.
좀 더 기다려 보자. 현재로선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겠다"
맨유는 24시간 더 여유가 있었고, 토트넘은 3주동안 무려 7경기나 했는데 일정 조정도 없어 불공평하지않나
"난 적응했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 시합이다. 투덜대고 싶지 않다. 난 충분히 투덜댔고, 내게 닥친 상황에 대해 투덜대기도 했다. 내가 이 상황에 대해 투덜대거나 심지어 불평할 때, 어느 누구도 내 의견에 동의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젠 한 경기만 남았다. 맨유 경기역시 변명은 없다. 그들은 이번 주 한 경기만 있었다.어제 경기였고, 어제 뛴 상당수의 선수들은 일요일 뛰지 않을 거다. 하지만 그런 건 잊고 싶다. 우린 거기 가서 경기에 대해 얘기 할거다."
PK 규정에서 변경이 있을 수 있을 거 같다. EPL에선 주심에게 좀 더 주관적으로 판단하라 하는데 환영하는가?
"난 축구에서 주관적인 건 좋아 하진 않는다. 보통 주관적인 건 특정한 쪽으로 흐른다. 난 주관적인 걸 좋아하진 않는다.솔직히 말해서, 이전의 PK와 어쩌면 다가올 주관성에 대한 코멘트들을 한 이메일들이 왔었는데 안읽었다.읽지 않았다. 그런 거 읽는 거에 흥미 없다. 안 그러는 게 더 낫다."
작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상대했을 때 토트넘 임기 초반이었다. 이번 맨유 전이 일종의 복수전인지?
"축구에서 복수가 뭔데?라고 묻고싶다. 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많이 이겨봤다. 맨유 코치로서도, 상대팀 코치로서도 말이다. 뭐의 복수인가? 거기서 아무도 날 나쁘게 취급 안했다. 심지어 마지막순간에도 말이다. 거기 있을 동안 다들 나한테 잘해준 사람들이 너무많다. 거기에는 내 적도 없고 나쁜 감정도 없었다. 무슨 복수? 그냥 내가 하고싶은건 이기고 싶은 축구 경기 인거다. 그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