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유료기사) 나일스이야기+세드릭 소아레스 영입사가

레노가 아스날의 수호신으로 강림하고 윌록이 그들의 경기를 끝내버린 밤.
나일스의 공헌은 승리의 기쁨을 더욱 곱씹게하는 요소였다.

몸에 얼음이 흐르는 듯한 유틸자원인 나일스는 4분을 앞두고 투입되었다.


티어니가 몸을 풀고 있었지만, 승부차기를 우려한 아르테타는 나일스를 선택했다.

승부차기가 다가오고, 나일스는 세번째 키커로 낙점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공을 향해 뛰지만, 나일스는 천천히 걸어갔다.
그것은 그가 수없이 연습했던 트릭이었다. 


로렌을 빙의한 듯한 나일스의 페널티 킥은 차갑게 적중했고
아드리안은 아직도 이불을 둘러싸고 추위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저는 그의 움직임을 보고 정말 놀랐고 라커룸에서 그에게 말했어요. '심장마비 올 뻔했어"

나일스의 킥은 레노의 또 다른 선방을 필요로 하지않았고 씨익 웃을 뿐이었다.

 

나일스는 아스날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점점 여유롭게 생각하고있다.

그가 로테이션 멤버에 포함되어있지않다는 사실은 그의 북런던 커리어에서 긍정적인 지표일 것이다.
그를 대신해 시즌 첫번째 경기를 치룬 세드릭 소아레즈는 충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아스날이 벨레린을 포함해서 총 세명의 우측풀백을 보유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나일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따라 한가지 질문이 따라붙는다

 

'세드릭 왜 샀어?'

이적시장이 며칠 안남았음에도 아스날스쿼드는 불완전해보인다. 
특정 위치는 포화되어있고 특정 위치는 부실한 편이다.

현재 아스날은 10명 넘는 선수들이 수비라인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반면 중앙 미드필드는 방출명단에 포함되어있는 귀두, 외질 ,토랭이(AT 임대에 근접)를 제외하면 성인 선수들은 쟈카, 세바요스, 엘네니가 전부다.

쟈카와 세바요스는 최근 안필드에서 경기를 치뤘지만 다가오는 셰필드전에서 또 선발로 나설 것이다. 
아스날은 명백히 더 많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라이트백의 뎁스에는 다른 스토리가 있다.
현재 아스날은 부상중인 챔버스를 제외하고 벨레린, 나일스, 세드릭의 트리오를 라이트백으로 가용 가능하다.
이 부유함은 불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곤란해보인다. 

클럽이 어떻게 이런 일에 놓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12개월 전으로 돌아가야한다.


벨레린이 무릎부상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비록 나일스가 풀백으로 출장했음에도 벵거와 에메리를 거치는 동안 구단에서는 나일스를 미드필더로 분류했다.
또한 구단의 일부 스태프들은 그의 집중력과 프로의식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있었다.
그의 여유로운 태도는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었고, 심지어 트레이닝에 지각을 했던 점 역시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소였다.

 

거기에 챔버스는 영입 당시 우풀백 자원으로 데려왔지만, 센터백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었다.

이때 에.메리의 아스날은 지금(아르테타 체제)과 다른 체제로 운영되고있었고, 리빌딩의 핵심적인 권한은 산레히를 필두로한 수뇌부에서 가지고있었다.

벨레린의 핏에 대한 우려와 나일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1월 시장에서 아스날이 새로운 라이트백을 구하게 만들었다.

 

세드릭은 기존 기대와 전혀 동떨어진 계약이었다..
그는 프란시스 카기가오가 이끌던 스카우터들의 리포트에 포함되어있지않았다.
그 풀백은 유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바르샤를 포함한 유럽 최고 클럽들의 관심을 잠깐 끌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몇년 사이 그의 가치는 우려될 정도로 떨어졌다.
18-19시즌, 인테르와 세드릭의 임대계약은 영구계약으로 이어지지않았고, 사우스햄튼의 경영진은 6개월밖에 남지않은 선수에 대한 오퍼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 시간 클럽은 세드릭과의 임대계약을 벨레린의 경험있는 백업을 위한 오퍼로 인식했다. 
아르테타는 그의 능력에 대해 과장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라이트백중 가장 마무리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아스날의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함에 따라, 세드릭의 계약 연장에 관해 고민하고있을 때, 세드릭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었다.
비록 29살이 되는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제공함으로써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선수단의 뎁스를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일스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되었던 점이다.
나일스는 1군 출장시간 부족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었고, 출장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한 후 아르테타가 자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는 커리어의 발전을 위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에선 많은 것이 빠르게 움직인다. 아르테타는 모든 선수들이 백지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전적이 있다.
프로젝트가 재시작하면서 아르테타는 나일스가 스쿼드에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시켰고, 인버티드 좌풀백으로 섰을 때 그는 스스로 자신의 중요성을 입증했다.(FA컵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그 역할로 나섰음)

 

나일스는 덴마크를 상대하는 영국의 네이션스리그에서 인생 첫번째 국가대표 승선을 경험했다.
그의 발전은 울버햄튼이 적당한 가격을 매기게 했지만, 아르테타는 나일스를 꾸준히 중용하며 그의 걱정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가 붙박이 주전이 아님에도 아르테타는 강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나일스를 선발하며 그의 방어적인 툴을 중요시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태도는 향상되고있고 그의 다재다능함은 중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아스날이 웨스트햄을 불러들였을 때 더 창의적인 사카가 윙백으로 선발되었다.
나일스의 운동능력은 아르테타에게 중요한 요소임에는 변함없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나일스는 역습에 특화되어있지만,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능력은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요소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특정 역할으로의 출장이 나일스가 만족할 지는 미지수다.
울버햄튼은 그를 라이트백으로 이용하려했지만, 아스날에선 정 반대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정기적인 PL출장과 더불어 연봉인상을 분명 제의했을 것이다. 아마도 새로운 계약은 나일스를 지키기 위해 필수적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어떠한 진전도 이루어지지않았다.


벨레린이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그의 폼을 회복하면서 PSG에게 오퍼가 오기도 했지만, PSG는 첫 오퍼가 거절된 후 다른 자원을 노렸다.
벨레린은 가봉맨, 윌리안과 함께 목요일 경기이후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휴식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아스날은 라이트백 한자리를 놓고 세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되었다.
나일스와 세드릭은 좌측을 소화하긴하지만, 그들의 퍼스트 옵션은 아니다.
아스날은 또한 티어니와 사카를 가지고있기때문에 좌측 뎁스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아마도 아스날은 라이트백 구성에 후속 플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레린은 25살이고 다른 곳으로의 이적에 흥미를 가지고있다. 
1-2년 사이 나일스가 퍼스트옵션으로 낙점될 가능성을 가지고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세드릭은 그 사이 경험있는 서브로 자리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않다면 클럽은 새로운 계약에 직면할 것이다. 


3명의 라이트백을 보유한 채로 시즌을 치르는 것은 스쿼드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벨레린과 나일스의 나이를 감안하면 둘중 누구를 지켜야할 지에대한 결정은 간단해 보인다. 
아마도 조만간 퍼스트 라이트백이 결정되고 떠날 사람이 결정될 것이다.

 

https://theathletic.com/210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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