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코로나로 아스날을 떠나는 거너 사우루스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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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스날의 마스코트인 거너사우루스의 담당자가 또다른 희생자가 되었다. 1993년부터 마스코트 인형탈을 착용한 제리 카이(Jerry Quy)는 구단이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아스날을 떠난다.
지난 8월 코로나로 구단 재정에 영향을 받은 아스날은 이에 의거하여 55명을 정리 해고 조치했다. 마케팅부터 스카우팅, 소매 등 여러 부서가 영향을 받았다. 시간제 근무원인 카이는 55명에 포함되지 않지만 재정 감축 조정과 무관한 것은 아니다.
무관중인 현 상황이 타팀보다 매치데이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아스날에 큰 영향을 미쳤고, 마찬가지로 카이가 맡고 있는 거너사우루스 역은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아스날의 명물인 카이는 주니어 거너스와 트레블 클럽에서 협력하면서 아스날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1963년 첫 아스날 경기를 관람하면서 아스날 팬이 되었고, 홈 경기 관람으로 형의 결혼식에도 불참했을 정도였던 카이의 구단에 대한 헌신은 모르면 간첩이었다. 인형 속에 있어 누군지 몰라봤을 카이는 거너사우루스로 아스날의 거의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 코로나가 터진 뒤로 인형은 카이의 자택에 보관되어 있었다.
아스날은 전방위적으로 좀더 효율적으로 정진하기 위해 카이가 해당 직무에서 떠나지만, 사랑받고 있는 마스코트는 돌아올 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