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맨체스터 이브닝] 맨시티의 최대 강점이 아스날의 최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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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스승과 제자로서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과 맞붙는다. 펩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를 떠나 아스날을 맡은 그의 이전 코치 미켈 아르테타를 상대하게 된다.
아르테타는 이적 후 아스날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으나, 눈에 잘 띄지 않는채 흘러가고 있다.
아스날은 보통 공격을 좋아하지만, 방어에 취약한 팀으로 인식되지만, 본질적으로 많이 다르다.
시티는 오바메양이나 라카제트 같은 선수들을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하지만, 아스날이 공격적인 측면에 주는 영향은 매우 작은 편이다.
공격적으로 좋은 팀은 많은 슈팅을 하는 경향이 있다. 골은 결국 네트에 들어간 슛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유효공격의 산물은 -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강한 슛의 합계이다.
예를들어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의 팀은 경기당 평균 19.2회 슈팅을 하며 90분당 슈팅 수에서 유럽 5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바이에른, 리버풀, 유벤투스, PSG,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15위 안에 들었다.
아스날은 83위에 위치했다. 경기당 10.5번의 슈팅으로 충분한 슈팅을 쏘지 못했다. 이는 작년의 노리치, 왓포드, 마요르카, 브레시아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들 각 팀은 결국 강등되었다. 반면 아스날은 질 좋은 마무리의 결과로 8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들은 경기의 수비적 측면에서 많은 골을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아스날에서 비슷한 양상이 계속되었다. 총 경기에서 29회 득점 시도를 하였다. 이 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8위 수준인데 1경기를 덜 치른 맨유와 웨스트브롬만이 아스날보다 순위가 낮다.
리버풀은 72개의 슈팅을 했고, 시티는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아스날보다 23개의 슈팅을 더 날렸다.
과르디올라의 오른팔이었던 아르테타는 팀의 다른 부분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맨시티가 마지막으로 리그 경기에서 아스날을 만났을 때, 슈팅 수는 20대3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시티가 3대0으로 승리했다. FA컵에서 맨시티가 패배했지만, 아스날이 4개의 슈팅을 쏜 반면 시티는 16개 슈팅을 날렸다.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의 슈팅 수의 3배 이상 가져갈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들이 홈에서 높은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다면, 승점 3점 역시 확실히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