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골닷컴] 펩과 클롭, 교체 3명에 반대의 목소리
- 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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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과 과르디올라 모두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5명으로 증가된 교체카드를 원래의 3명으로 축소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코로나 창궐 이후 축구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PL과 그 외 여러 국가에서 빡빡한 일정과 준비 시간의 부족을 이유로 교체 인원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채택하였다.
피파가 21년 8월까지 교체 인원 늘리는 규정을 허용했음에도, 뎁스가 두터운 빅클럽에 유리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있어 왔으며, PL은 기존의 3명 교체로 돌아가는 것을 결의하였다.
리버풀의 경우 반 다이크가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초반부터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파비뉴, 티아고, 마팁, 옥챔 등이 현재 치료 대상으로 놓여 있다.
PL 다수의 팀이 맞닥뜨릴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클롭 감독은 교체를 줄이기로 한 결정에 대해 '리더십 부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클롭은 말했다.
"이것이 의제로 다시 논의되어야 하지만 시스템 상 이유로 불가능해 보인다."
"첼시, 시티, 맨유, 아스날, 토트넘, 리버풀, 레스터 등의 부상 상황에서 이는 명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팀들에 제대로 표가 분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테이블에 문제를 올려놓고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는 것은 리더십 부족으로 여겨진다. 이것이 옳다면 더 많은 정보와 함께 다른 방식으로 납득시켜야 했다. 우리는 어떠한 이점도 요구한 바가 없다."
"7개 구단 중 누구도 이점을 요구하지 않았다. 우리는 스케쥴을 알고 있기에, 스케쥴 소화가 매우 어려울 것임을 알고 있다. PL에서 최고의 경기를 하기 위해서 교체를 늘리는 방안은 도움이 된다. 재고되기 바란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지난 시즌 동시기보다 47%나 근육 부상이 더 많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클롭의 주장과 유사한 답을 했다. 그 역시 PL이 3장의 교체카드만을 허용하는 방안을 재고하기 바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특정 팀이 유리한 것과 상관이 없다. 이는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점은 잊어라. 이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3일마다 경기를 치르면 선수들은 고통받는다. 왜 모든 리그에서 5명 교체를 허용하고 있을까? 우리가 선수를 보호할 수 없는 것인가?"
"통계가 이를 대변한다. 선수들은 지난 경기에서 회복되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서조차 회복하지 못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누가 이 결정에 찬성을 던졌는가?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 그들이 결정해야 한다. 교체 5명은 FIFA나 UEFA에서도 수용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아구에로, 페르난지뉴, 나단 아케, 벵자민 멘디,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 체력문제로 인해 핵심 자원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