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메트로] 크로스의 골 세레머니 비판, 오바메양과 외질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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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에 의해 그의 골 세레머니가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폄하된 것에 대해 메수트 외질은 그의 팀 동료를 변호하기 위해 나섰다.
크로스는 가면을 쓰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행위에 크게 비판적이었다. 그는 가면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도 안되는 것이라 말했다.
크로스는 그의 팟캐스트에서 '사전에 준비된 동작이나 댄스는 바보같다.' 라고 말했다.
"가면을 쓰고 축하하는 것 역시 그렇다. 좋은 롤 모델이 아닌것 같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에 대해 오바메양이 SNS를 통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토니 크로스에게 자식이 있나요? 단지 내가 나의 아이들을 위해 이런 세레머니를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언젠간 그가 아이를 낳아 어린 학생처럼 행동해 그를 행복하게 해주려 하길 기원한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길."
외질은 그의 팀 동료 편을 들었다. 그는 오바메양이 블랙팬서의 가면을 쓰고 세레머니 하는 영상을 최고의 골 세레머니라고 포스팅했다.
https://twitter.com/MesutOzil1088/status/1327023084801564673
외질의 반응을 본 오바메양은 분명히 기뻐했다. 그는 외질의 트윗을 인용하며 '형제여, 알아주는구나.' 라는 답을 남겼다.
오바메양은 이보다 앞서 그와 마르코 로이스가 배트맨과 로빈 가면을 쓴 사진을 찾아내어 크로스에게 보내며 '그의 세 아이를 위해 축하를 보낸다. 진심으로 당신의 배트맨과 로빈이.' 라고 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Aubameyang7/status/1327005734870069257
오바메양은 지난시즌 렌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블랙팬서 마스크를 착용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가면을 원했다. 바로 블랙팬서다. 가봉 국가대표팀은 팬서이다. 이것은 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