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골닷컴] 루니 : 어쩌면 스페인으로 이적했을지도...?
- 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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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ey reveals he was 'ready' to leave Man Utd for Barcelona or Real Madrid | Goal.com
웨인 루니는 약 10년 전 맨유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며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 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루니는 2010년 10월경에 맨유의 열망과 탑 플레이어 유치 능력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팀을 떠나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이 소식은 루니를 자신의 팀으로 꾀어내려는 최고의 클럽들 간 불꽃튀는 경쟁을 유발했다.
주제 무리뉴의 첼시가 이 계약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여겨졌으며, 오랜 앙숙인 맨시티 역시 그러했다고 한다.
루니는 레알이나 바르사 이적 역시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라리가로 이적 유혹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루니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첼시와 무리뉴가 나와 계약하기 원했던 것은 유명한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도 있었다. 맨시티도 계속 얘기가 나왔지만, 내게 있어 그 팀으로 간다는 선택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한 루머가 있었지만, 그 외의 3가지는 정말로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당시 내 머릿속에는, 한 이틀정도 스페인에 가서 경기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이상적인 것은 바르셀로나 이적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더 유력한 상황인 것 같았다. 첼시 이적도 또한 가능성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와 그들, 혹은 나의 대변인과 클럽 간의 대화는 약 2~3일 정도 진행되었다."
"하루는 앉아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했었다.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당시 메시는 지금 같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측면에서 뛰는 선수였다."
루니는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지 이틀만에 파격적으로 U턴하여 재계약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과 회장인 데이비드 길과 대화한 후 5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한 이틀 뒤에 데이비드 길과 다시 대화하였다. 우리 집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사실은 이미 계약을 하기로 동의한 상황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이런 젠장.' 새벽 3시에 20~30명의 군중을 진정시키러 나갈 거라는 것은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