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비비씨] 마라도나 담당 의사 "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주치의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수술 후 마라도나의 치료에 소홀함이 있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의사 레오폴도 루케의 집과 개인 병원을 수색했다.

루케 박사는 현재 기소되지 않았다. 그는 어떠한 잘못도 부인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11월 초 뇌혈전 수술에 성공 했으며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30명의 경찰관이 루크 박사의 집을 일요일 아침 급습했고 20명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있는 그의 병원으로 들어갔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지시로 이뤄졌다. 그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의료기록 등을 회수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약물남용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24시간 전담팀, 의사들의 당직근무, 제세동기를 장착한 대기 구급차 등 마라도나의 상태가 퇴원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루케 박사가 고인이 된 스타의 집에서 마라도나의 회복 준비에 관여했는지 알고 싶어한다.

주치의로 알려진 루케 박사는 일요일 감정적인 기자회견에서 친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마라도나가 최근에 매우 우울해 했다고 말했다.

어느 시점에서 의사는 기자들에게 "내 책임이 무엇이냐고? 그를 사랑하고, 돌보고, 수명을 연장하고, 끝까지 개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불가능한 것까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몇 가지 혐의에 대해, 박사는 그의 역할이 실제로 무엇인지에 대해 "난 신경외과 의사고 내 일은 끝났어." 그는 11월의 수술을 언급하며 마라도나의 가정에서의 회복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사는“그는 집이 아니라 재활 센터에 갔어야했다. 하지만 그는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세동기가 없는 이유나 마라도나의 집 밖에 구급차가 없다는 사실에 누가 책임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디에고는 "매우 슬퍼 했고, 혼자 있고 싶었으며, 그렇다고 이게 딸이나 가족,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5512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