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데일리미러] 3경기 출장정지를 받을 수도 있는 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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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SNS 문제로 인해 FA의 처벌을 받게 될 것 같다.
카바니는 인스타그램의 축하 메세지에 답한 이후 잠재적인 출장 정지에 직면했다. 그는 스페인어 단어 negrito를 사용했는데 이는 검은색으로 번역된다.
맨유는 이 단어가 친근감을 나타낼 때 사용되며, 카바니의 출신지인 남미에서는 전혀 다른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선수 본인은 글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FA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에딘손 카바니는 SNS 게시물 사용과 관련하여 FA 규칙 E3 위반에 따라 기소되었다."
"FA규칙 E3.1에 비추어볼 때, 카바니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게시물은 모욕적이거나, 욕설이거나, 부적절하거나, 좋지 않은 평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해당 코멘트는 중대한 위반으로서 FA 규칙 E3.2의 정의에 따르면 명시적 혹은 암시적으로 피부색 혹은 인종 혹은 출신에 관한 언급이 포함되어있는 것이라는 주장 또한 제기되었다."
"카바니는 2021년 1월 4일까지 혐의에 대한 응답을 제출해야 한다."
맨유는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수들은 인종 차별과의 싸움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정부 기관 혹은 단체와 함께, 혹은 우리 자신의 캠페인을 통해 FA와 협력하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친구의 축하 메세지에 대해 SNS 회신을 한 에딘손 카바니를 기소한 FA의 결정에 주목한다."
"카바니와 클럽은 메세지의 이면에 악의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카바니는 곧 메세지를 삭제했고 사과하였다. 그는 이 메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선수와 구단은 혐의에 대해 고려하며 FA에 대응할 것이다."
규칙 E3의 경기 기반 중대 위반에 대한 FA의 제제 지침은 6~12경기 출장 정지를 권고한다. 그러나 제제 위원회는 위반 사항이 '서면 혹은 통신 장치를 통해' 이루어졌고, 그 밖의 경감 사유가 있다면 표준 범위 이하의 처벌을 적용할 수 있다.
혐의가 입증되거나 인정되는 경우 의무 최소치는 3경기 출장 정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