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풋볼런던] 아스날, 불법 이적조항 삽입에 대한 처벌과 관련해 항소 날짜가 잡혔다.
- 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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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두 선수의 판매에 있어 불법적인 이적 조항이 삽입되어 FIFA에게서 받은 처벌에 대해 아스날은 3월 중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서 항소할 것이다.
지난 해 추바 악폼과 요엘 켐벨의 판매와 관련하여 계약서에 삽입된 셀온 조항의 조사 결과 관리 기구에 의해 아스날은 4만 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물었다.
악폼은 그리스 팀인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고, 켐벨은 이탈리아의 프로시노네로 떠났다. 아스날은 이적과 관련하여 이 선수들이 차후 잉글랜드 클럽으로 재이적할 경우 이적료에서 더 큰 지분을 받는 계약 조항을 삽입하였다.
FIFA는 이에 대해 서드 파티에 영향을 주는 것과 관련한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아스날은 FA나 프리미어 리그의 어떠한 규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소는 3월 16일에 항소를 진행할 것이다.
악폼의 경우 다른 팀으로 다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30%만을 받기로 되어 있으나, 영국 내로 이적할 경우 40%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악폼은 이번 시즌 초에 챔피언십 클럽인 미들즈브러에 2.25M파운드의 금액으로 합류했다.
켐벨의 경우 잉글랜드 팀으로 재이적할 경우 30%의 이적료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 외의 클럽의 경우 25%만을 받게 된다.
켐벨은 프로시노네를 떠나 멕시코의 레온에서 뛰고 있다.
FIFA의 징계위원 토마스 홀러는 지난 여름 공개된 문서에 이렇게 적었다.
"위원회는 이 조항의 존재만으로 프로시노네와 PAOK의 고용 및 이적 관련 문제가 아스날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했다."
"위원회는 관련 조항이 의심할 여지 없이 아스날에 대해 프로시노네와 PAOK의 고용 및 이적 관련 문제, 독립성, 정책과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고 판단했다."
FIFA는 이에 대해 '장래에 이러한 침해 행위가 다시 발생할 경우, 위원회는 더 가혹한 제재를 내리는 것 이외의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스날은 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며, 재판소에서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