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익스프레스] 음바페 재계약이 맨유와 첼시에 미칠 영향

Man Utd transfers: Kylian Mbappe has dealt Utd and Chelsea bad news about Erling Haaland | Football | Sport | Express.co.uk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를 장기 계약으로 팀에 묶기를 바라는 PSG측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맨유와 첼시에게 있어 나쁜 소식이 될 수도 있다.

음바페는 PSG가 몽펠리에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에서 말했다.

"클럽과 대화중이다. 나는 생각중이다. 내가 계약을 한다면 이는 내가 장기적으로 PSG에 머물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행복하다. 서포터즈와 클럽은 항상 나를 도와주었다. 앞으로 몇 년간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볼 것이다."

"나는 시간을 벌거나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 되돌아보고 있다. 내가 계약을 하고 싶지 않고, 그리고 1년이 지나 계약을 하고 싶지 않으니 떠나겠다고 말할 수 있다. 계약을 한다면 남게 될 것이다. 그래서 생각을 해 봐야 한다."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것들이 결정적인 단어들이다. 그는 PSG의 근본이 되는 선수이다. 앞으로 몇년 더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2세라는 나이와, 더욱 발전하려고 하는 그의 여지를 감안한다면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인 음바페를 지키려는 PSG의 노력이 진전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음바페가 파리에 남는다는 것은 맨유와 첼시에게 좋지 않은 징조가 될 수 있다.

음바페와 오랫동안 연결되어 온 레알 마드리드가 그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21년에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도록 설득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레알 역시 재정적 위기 상황이기는 하나, 음바페는 오랫동안 그들의 영입 목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절한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고,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상되어져 왔다.

그러나 음바페가 22년에 새로운 계약을 한다면, 그는 가까운 미래에 이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의 개선을 위해 다른 대안책을 찾도록 자극할 것임을 의미한다. 카림 벤제마는 33세가 되었고, 22년에 계약 만료이며, 아자르는 아직도 최상의 폼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메날두의 시대 이후 음바페와 발롱도르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에게 레알이 눈을 돌릴 것이라고 여겨진다.

유럽 주요 클럽들이 높게 평가하는 엘링 홀란드에 대해 최근 첼시가 기습적인 제의를 준비중이라는 보도들이 있었다. 맨유 역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놀랄 일은 아니다.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홀란드 역시 실전에 나섰고, 비록 도르트문트는 묀헨 글라트바흐에 4-2로 패했지만, 홀란드는 골을 터트렸고, 19경기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12경기에서 16골을 넣기도 하면서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이 포워드에 대해 첼시와 맨유는 그를 핵심으로 한 미래 계획을 세울 것이다.

2022년 이적 허용 조항이 효력을 발해 67M파운드로 영입이 가능하게 되지만, 그보다 12개월 앞서서 영입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맨유와 첼시는 올해 도르트문트에서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내기를 원하고 있지만,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상기 언급했듯,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 역시 코로나로 인한 재정난을 겪고 있지만, 21/22시즌 도르트문트에 홀란드가 남을 기회는 충분히 있다.

홀란드의 몸값이 현재의 두배로 뛸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록 그를 70M파운드 아래의 금액에 팔게 될 지라도, 도르트문트는 당장 그를 팔려고 하지는 않는 듯 보인다.

만약 클럽들이 홀란드에게 접촉하기 위해 18개월을 추가적으로 기다려야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을 정리하고 유관중 경기가 실시된다는 가정 하에 홀란드의 방출 조항은 레알 마드리드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음바페가 PSG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는 홀란드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이 상호적인 움직임 속에서 첼시와 맨유는 다른 선수를 알아봐야 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