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공홈] 울버햄튼 vs 아스날 | 알아야 할 5가지

 

 

3경기 연속으로 원정 경기를 치룬 울브스는 이제 3경기 연속으로 홈경기를 치루게 된다.

이 3경기 중 첫 경기인 화요일 저녁에 펼쳐지는 아스날전을 앞두고 알아야할 5가지가 있다.

 

 

1. 순위표의 양쪽 끝

 

울브스와 아스날의 최근 전적에서 우세를 가져간 팀은 울브스였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그렇지 못하다. 

아스날은 최근 9경기에서 1패만을 거둔 뒤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오게 되고, 그 1패는 울브스의 다음 FA컵 상대인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반면 그의 부임 기간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팀은 8경기 째 승리가 없고, 

이는 2017년 그가 울브스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겪는 일이다. 

 

하지만 지난 11월 에미레이츠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것은 울브스에게 위안 거리가 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tv2VfFznw&feature=emb_title

 

 

2. 후방에서 단단히 내려앉기

 

저번 주 울브스가 첼시와의 0-0 무승부 경기는 지난 10월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거둔 첫 클린 시트였고,

화요일 밤에 펼쳐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누누는 그의 팀을 내려 앉아 지키게 하려 할 것이다.

 

승리가 없었던 1월 동안, 브라이튼을 상대로 3골, 에버튼을 상대로 1골,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2골을 넣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울브스의 문제는 상대방의 골문에 골을 넣지 못하는 부족한 득점력이 아닌 그 경기들에서 8실점을 한 수비력에 있고,

누누의 선수들은 빈틈없는 수비를 하는 동시에 공격할 선수를 남겨 놓아야 하는 미세한 균형을 찾아야한다.

 

아스날은 최근 몇 주 동안 그 균형을 완벽히 찾았다.

12월 중순 에버튼에게 2-1로 패배한 이후, 아르테타의 팀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2골을 실점했지만 14골을 득점하였다.

아스날은 울브스를 상대로 한 원정 6경기 중 5경기에서 2골 이상을 득점했기 때문에, 그 기록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s://twitter.com/Wolves/status/1356257857419632640

 

 

3. 대가를 치르고 얻은 승리

 

저번 맞대결에서 울브스는 승리를 거뒀지만, 5분만에 라울 히메네스가 경기장을 빠져 나가게 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다비드 루이즈와의 끔찍한 충돌로 그는 두개골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었고, 그는 지금도 이 골절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라울은 울브스의 의료진과 함께 건강을 되찾았고, 지난 주에는 콤튼 파크(울브스의 훈련장)의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히메네스의 부상과 다비드 루이즈가 충돌 후 하프타임에 교체된 것은 축구에서의 뇌진탕 교체에 대한 변화의 촉매제가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는 토요일부터 뇌진탕 교체를 시험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지난 주말 발표했다.

이 새로운 룰은 모든 교체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머리 부상이 일어나면 최대 두 번의 교체 카드를 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진탕 교체가 일어났을 때 상대팀은 일반 교체 카드를 한 장 더 쓸 수 있게 된다.

 

 

https://twitter.com/Wolves/status/1355172438133321730

 

 

4. 쌓여가는 부상자들

 

화요일 밤에 뛰게 할 선수를 선발할 때, 부상자 명단은 누누에게 큰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다니엘 포덴세와 윌리 볼리의 회복, 그리고 윌리안 주제의 영입으로 몇 주 전에 맞닥뜨렸던 위기는 가라앉힐 수 있었지만,

조니, 마르살의 부상에 이어 라얀 아이트 누리까지 빠지면서 레프트백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넬송 세메두는 토요일 오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한 경기에서 그 자리에 출전했지만,  

쓸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누누는 3백으로 수비를 강화했던 지난 3경기와는 달리 아스날을 상대로는 4백으로 포메이션을 바꿀 수도 있다.

3백을 사용한 3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실점하여 클린 시트 부족에 대한 걱정은 덜었지만, 

비티냐가 FA컵 촐리전에서 35야드 거리에서 장거리 골을 만들어낸 것 이외에는 득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골을 더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5.  연달아 치르는 홈 경기

 

FA컵에서 랭커셔 원정, 그리고 런던 원정 연속 두 경기를 치른 뒤, 울브스는 이제 세 경기 연속으로 홈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몰리뉴 스타디움은 최근 시즌 울브스의 행복한 사냥터였고, 이번 시즌에도 누누의 팀은 첫 홈 7경기에서 2패만을 당하며 그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홈 6경기에서는 단 2승만을 거두었고 이는 울브스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화요일 경기 이후, 누누의 팀은 일요일 오후에 레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목요일 저녁에 FA컵에서 사우스햄튼과의 중요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여전히 몰리뉴에 관중은 들어올 수 없지만, 이 3개의 홈 경기 모두 BT 스포츠와 스카이 스포츠에서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울브스 TV의 'Matchday Live Extra'에서 준비 과정, 실시간 해설, 그리고 경기 후 반응을 모두 감상할 수 있지만,

그라운드 내에서 열정적인 서포터들의 부족은 이번 시즌에 분명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https://www.wolves.co.uk/news/first-team/20210201-5-things-to-know-wolves-vs-ars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