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풋볼런던] 지단이 외데가르드에게 이적 전에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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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은 아스날로 임대된 외데가르드에 대해 그가 팀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잡기 위해 싸웠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1월 이적시장의 상당 기간을 노리치 시티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에게 초점을 맞춘 채로 지내던 아스날은 그 이후 레알의 외데가르드와 임대 계약을 맺고 잔여 시즌을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적시장 종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체결된 임대 계약에 대해, 아스날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팀에 더하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외데가르드는 레알에서 심각할 정도로 경기에 출장을 거의 하지 못했기에, 양 측에게 win-win 이 되는 계약이었다.
아스날로 떠나기 전까지, 외데가르드는 모든 경기에서 7번 출장에 그쳤고, 라리가에서는 5회 출장했다.
이번 주말 선발 출장을 바라고 있지만, 그 기회가 주어지기 쉽지 않아 보이는 외데가르드에 대해 지단은 그가 남아 자신의 계획 하에서 노력하기를 바랬다고 말한다.
인터뷰에서 지단이 말했다.
"외데가르드? 그는 떠나기를 원했다. 우리는 그 문제를 두고 세 번이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뛰고 싶어했고, 나는 그에게 팀에 남아 자리잡기 위해 싸우라고 말했다."
"나는 지난 시즌 그를 임대에서 복귀 시키기 바랬다. 나는 그에게 시즌은 아직 길게 남았고,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기에 팀에 남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떠나서 뛰기를 원했다. 나는 그가 팀에 남기를 바랬다."
외데가르드는 2015년 16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래로, 아스날 임대 전까지 3개의 서로 다른 팀으로 임대되기도 하며, 레알 1군에서 고작 11경기 출전했다.
비록 지단이 외데가르드의 임대로 인해 실망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단의 손실이 아르테타에게는 득이 되었다.
맨유와의 0대0 무승부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는 외데가르드가 팀에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한동안 눈여겨보던 선수이며, 우리가 원하는 자질들을 갖춘 선수라 여겨지기에 우리는 그를 기다려 왔다."
"이제 그에게 약간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 비록 마드리드에서 많이 출장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훈련했고 우리 팀에 있는 다른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고 고양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지난 몇 시즌동안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여긴다. 그가 나의 고향이기도 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기에 나는 그를 면밀히 관찰했다. 나는 그에 대해 잘 안다."
"정말 감명깊었다. 그는 재능이 있다. 그에게 올바른 환경과 약간의 시간이 주어져야 하겠지만, 나는 그가 우리 팀을 성공시킬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8번과 10번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선수이다. 그는 측면에서 뛸 수도 있다. 좁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볼을 간수하는 창의적인 선수이다."
"그는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프더볼 상황에서 활동량 역시 발전했다. 그렇기에 파이널 서드에서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다. 특정 팀을 상대로 다른 방법으로 나설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