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CBS] 대릴 디케 : 어린 미국인 스트라이커가 어떻게 반즐리를 승격 도전으로 이끌고 있는가

https://www.cbssports.com/soccer/news/daryl-dike-how-a-young-american-striker-helped-barnsley-become-unlikely-promotion-contenders/

 

 

2021/04/09, 제임스 벤지

 

대릴 디케가 요크셔에서 보내게된 시간은 어쩌면 시작부터 뭔가 특별하게 될 운명이었다.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첫 출전을 하고 난 다음날, 이 올랜도 시티의 스트라이커는 잉글랜드 챔피언쉽 구단으로의 이적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반즐리를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10일 뒤, 그는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에서부터 그가 맹목적으로 사랑하면서 자랐던 구단, 첼시를 상대로 처음으로 운동장에 나서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어요. 그래서 첫 국가대표 경기에서 뛸 수 있었죠. 그런 다음에 갑자기 새로운 삶,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기 위해서 반즐리로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디케는 CBS Sports에 말했다. "엄청났었죠. 지금도 엄청납니다."

 

"제게 있어서, 그건 제 인생을 바꾼 것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건 그냥, 잘모르겠어요, 그냥 미친 일이에요. 왜냐하면 그 짧은 기간 안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제가 [첼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 옆에서 조깅을 하고, [은골로] 캉테를 수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는 거죠. '와우, 이거 진짜 미쳤다.' 거의 정신이 나갔어요." 

 

"저는 이러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그들 옆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건 그저 경이로운 경험이었어요." 

 

어쩌면 디케가 잉글랜드로 오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전 D.C 유나이티드와 뉴욕 코스모스의 미드필더, 그리고 현재 반즐리의 CEO인 데인 머피에게 있어서, 이는 섬세하게 수행된 이적 전략의 결과물이었다. 잉글랜드의 유럽 연합 탈퇴 이후, 축구 선수들에 대한 잉글랜드의 워크 퍼밋 정책이 바뀐 상황이었다. 

 

21번째 생일이 되기 직전에 그렉 버홀터 감독의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콜업된 디케는, 만약 그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상대로 친선 경기에 나설 경우 잉글랜드 축구 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16점을 얻게되는 상황이었다. 이는 최소 요구치 보다 딱 1점 더 많은 점수였다. 이로 인해서, 이번 시즌 후반기 동안 디케가 반즐리에 합류하는데 그린라이트를 받을 거라는데 확신할 수 있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이를 매우 비밀스럽게 유지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MLS 시장 외부에서 디케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게 가능성이 생긴다고 해서 제 손으로 일종의 팁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건 가장 마지막 몇 초안에 움직이면 되었거든요.", 머피가 말했다. "그가 운동장을 밟았을 때, 그 기준을 충족하게 되었다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알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게 새어나갔다면, 우리가 더 높은 금액을 부르거나 뭔가 일이 일어났을 겁니다."

 

"우리는 [올랜도 및 디케의 에이전트와] 연락을 하고 있었고, 모든 것을 작성했습니다. 디케가 후반전에 운동장에 들어서는 것을 보기 위해서 자정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모든 서류 작업을 제출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는 비행기에 타고 있었죠."

 

이제 남은 일은 반즐리의 아주 큰 역사가 될 수도 있다. 디케는 자신이 혼자서 이 요크셔 구단의 챔피언쉽 순위를 위로 올렸다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영입은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그가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의 팀에 영입된 이후, 팀은 10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잉글랜드 2부리그처럼 경쟁적인 리그에서는 불가능할 거라고 여겨지던 7연승이 포함되어 있다. 

 

 

디케는 그 기간 동안 7골을 득점했다. 그리고 루튼 타운을 상대로 반즐리의 2-1 승리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하면서 6경기가 남아있는 챔피언쉽에서 팀을 5위로 이끌었다. 이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승격도 가능한, 플레이오프 진출 위치이다. 1년 전, 이 팀은 코로나로 인한 타격으로 인해서 챔피언쉽 하위권에 박혀 있었다. 그리고 그 때, 그들의 새로운 No.10 대릴 디케가 MLS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뽑혔었다. 

 

현재 디케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머피와 그의 스태프들은 반즐리의 역사상 두 번째로 이러한 팀들과 함께 리그에서 플레이할 가능성을 계획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비상이다.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제 삶은 제가 심지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디케가 말했다. "만약 2년 전에 제게 오늘날 있는 곳에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면, 저는 비웃었을거에요."

 

"그렇지만 동시에, 저는 앞을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제가 경험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더 많이 있습니다. 제가 축구 선수로써, 개인으로써 성장하기 위해서 얻게된 정말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단지 18개월이 되었을 뿐입니다. 제 커리어는 10~15년 더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또 18개월이 지나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나아갈겁니다. 계속해서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면서 즐길겁니다."  

 

디케는 확실히 성장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찾아냈다. 그의 스킬셋은 챔피언쉽에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그는 밀월과 위컴 원더러스 같은 적을 상대하면서도 피지컬적인 도전을 즐기고 있다. 단지 결승 헤딩골 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에는 더 많은 것이 있다. - 비록 그가 결승 헤딩골을 많이 넣는 것도 맞지만 말이다. - 그리고 그는 운동장에서 그의 위치를 찾는데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 오른쪽 코너에서 패널티 에어리어 바로 안쪽이다. 그 위치에서 그는 루튼과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비슷한 골을 득점했다.  

 

"예전 감독님들과 있을 때, 그들은 항상 몇 가지 슈팅, 몇 가지 방법, 몇 가지 종류의 비책을 가져야한다고 말했어요. 이게 네 비장의 무기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정말 많이 훈련했어요. 저는 여전히 훈련해야할 게, 더 잘하기 위해서 해야할 게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 저는 그 지역 주변에서 그냥 더 편한 거 같습니다." 

 

디케의 득점 폼은 반즐리 영입 부서의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이다. 2부 리그에서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예산으로, 반즐리는 9경기 안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도 있다. 에단 피노크 같은 전 선수들부터 전 감독 게르하르트 슈트루버까지, 이 구단의 부족한 재정 능력은 더 부유한 라이벌들에게 중요한 인물들을 불가피하게 잃을 수밖에 없었다. 

 

중요 센터백 피노크를 브렌트포드로, 그리고 슈트루버를 뉴욕 레드불스로 잃은 것은 스쿼드 전체에 실존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대신에 반즐리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했다. 매즈 안데르센은 덴마크 중위권 구단 호르센스에서 영입된 이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이스마엘 감독은 스태프, 선수 그리고 팬들에게 널리 존경받고 있다.   

 

 

반즐리가 선수 및 스태프를 교체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는 것은 명확한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어떠한 새로운 영입은 데이터-우선의 프로세스와 부합해야만 한다. 이 구단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올바른 인물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머피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구단이 주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방법과 플레이 스타일이라는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오케이, 이 선수는 이 레벨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거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 내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우리가 생각하게 그들은 챔피언쉽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을거야.' 이런 말을 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설정합니다." 

 

"우리 모델의 좋은 점,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특정한 것들이 변할 때, 우리를 계속해서 유연하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점은, 누가 우리의 감독이 되고 누가 우리의 선수가 되던간에, 우리의 기본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본적인 원칙은 90분 동안 달리는 하이 프레스 팀이 되는 것이고, 상대팀의 무게중심을 뒤로 두게 하고, 상대 진영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매우 재능있는 팀이든, 그렇게 재능이 있지 않든, 어린 팀이든, 나이든 팀이든 간에, 우리는 90분 동안 상대편의 무게 중심을 뒤에 두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이건 이론적인 설명이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오직 그들에 철학에만 기반하지 않는다. 이를 실행하는 것은 선수들이다. 어리고 다국적의 선수들은 매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해 동안 단지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뿐만 아니라, 반즐리 타운까지 비콘(beacon ;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을 제공하고 있다. 

 

머피가 말했다 : "이렇게 시즌을 계속 치루면서 발레리앙과 그의 스태프들이 이끌고 있는 어린 선수 그룹이 다음과 같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우애를 갖고, 함께 성장해가고, 우리의 커리어에서, 우리의 삶에서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긍정적인 태도와 미소, 그리고 웃음은 전염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라운드는 우리의 훈련장, 우리의 스타디움, 우리 스태프들의 모든 것, 프론트 오피스, 1군팀 스태프 시설을 포함합니다. 모두가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빠르게 조직 전반에 스며들게 됩니다. 1군팀이 잘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게 그 한 가지 입니다. 만약 분위기가 너무 긍정적이서 모든 사람들이 매일 매일을 즐기고 있다면, 그게 상황을 훨씬 더 쉽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 : 다음 시즌을 계획하는 일과 판데믹을 겪는 것, 그리고 재정적 어려움이 튀어나와도, 왼쪽, 오른쪽, 중앙에서 훨씬 더 처리하기 쉬워질겁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함께 꼭대기를 향해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반즐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영국에 와본적이 없는 디케에게 있어서, 그의 가족이 큰 바다로 나뉘어진 상황에서 그러한 동지애를 갖는 것은 틀림없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플로리다 햇볓에서 디언 벨리의 이슬비로 옮기면서 문화적 충격이 생기기 마련이다. "서로를 중심으로 우리가 하나의 가족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 싸울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모든 경기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서로의 등을 맞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 위에서 이는 우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디케의 골 러쉬가 시작된 이후, 디케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가족들과 함께하게 될 것인지는 많은 추측의 대상이었다. 올랜도 시티 감독 오스카르 파레하는 이 20살의 선수는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MLS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절반이, 많은 선수들 중에서 이 스트라이커를 관찰하기 위해서 최근 반즐리와 레딩의 무승부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상황에서, 뭔가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인다.  

 

에버튼, 리즈 유나이티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빅6' 중 한 익명의 구단은 모두 이 미국 대표팀 신성에 대해서 관심을 드러냈다. 올랜도는 그의 판매에 대해서 $20m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되고 있다. "현재, 저는 그것에 대해서 정말로 포커스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디케는 말했다. "저는 그런 것을 차단하고 내일 자신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차단하는 것은 머피에게 불가능한 사치이다. 이스마엘과 그의 스태프들이 이번 시즌 리그 최종 6경기와 승격을 위한 잠재적인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결코 보장된 것이 아니다. 5팀이 4개의 자리를 놓고 승점 5점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는 6~7경기만 남아있다. 그러나 챔피언쉽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반즐리가 이번 시즌 현재 가장 귀중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바로, 모멘텀이다.   

 

불과 1년도 안된 이야기지만, 머피와 그의 피앙세, 그리고 구단 사무관 테이무어 로우시디는 브렌트포드의 그리핀 파크에서 생사를 결정짓는 경기에서 스탠드에 있던 반즐리의 유일한 대표자들이었다. 반즐리의 패배는 브렌트포드를 승격시키고 그들을 리그1으로 강등시키는 것이었다. 이제 다음 시즌에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가게 될지, 아니면 챔피언쉽 예산을 가지게 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적어도 비상 계획을 세우던 것보다는 더 행복한 고민이다.

 

"저는 몇 번이나 이러한 질문을 회피하고 치우려고 해봤습니다만, 당연히 우리는 [승격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머피가 말했다. "우리는 구단으로써, 이 조직 내에서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워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적은 마진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계획하지 않고 있던 실수들을 만회하는데 소모할 능력이나 자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지치게 만들 수도 있고, 걸리는 시간에 비해서 너무 비용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우리가 구단과, 그리고 우리 개인들과 함께하는 위치에 있는 것, 그게 우리가 계획하고 싶은 것입니다. 

 

만약 6월 1일에, 이 스포츠 내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경기인,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반즐리가 올라서 승리한다면, 그 다음날은 어떻게 될까? "점잖게 표현해서 바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일거리가 쏟아질 것이고 구단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종의 광적인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매우 환영할 겁니다." 

 

디케와 반즐리에게 있어서 이는 깜짝 선물과도 같은 시즌이 되고 있다. 가장 크고 가장 환영받는 마무리가 될 가능성은 더 이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