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스포르트1] 알렉산데르 체페린 "나한테 문자만 3800통이 넘게 왔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유벤투스 토리노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의 배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1주일 전 목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이 나에게 전화를 했어. 그는 챔피언스리그 개혁에 대한 우리의 계획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의 클럽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지. 아주 좋은 대화였어"라고 체페린은 말했다.

다음 날 유럽 클럽 협회(ECA)의 회의가 있었어.(웃음) 그 곳에는 슈퍼리그를 곧 발표하기로 되어있던 12개 클럽들이 모두 참석었지. 모두가 우리의 계획을 지지했고, 칭찬했어. 유벤투스 토리노의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가 ECA 회장으로서 회의를 이끌었지."

그는 토요일 전화로 "10개 혹은 11개 클럽이 슈퍼리그 설립에 서명하고 일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어! 나는 즉시 스위스로 차를 운전했지"

"나는 아넬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인지 물었다." 이전에 친밀한 관계를 가졌던 유베의 회장은 그것이 "거짓말"이며 자신을 믿을 수 있다고 확신시켰다. 체페린에게 안심하고 보도 자료를 통해 소문을 부정할 것을 제안했다.

"나는 주유소에 멈춰서 몇 줄을 썼다. 그는 곧 전화를 걸어 몇 가지 사항을 변경하고 싶었지. 아넬리가 나한테 시간을 좀 달라고 했어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연락이었다. 그 후 그는 연락이 되지 않았어 휴대전화가 꺼져있었지. 폭탄이 터지고 이틀 후 슬로베니아에 입국하자마자 3800 개의 문자 메시지가 내 휴대전화로 쏟아져 들어 왔어. 정말 미쳤었다."

자신의 딸의 대부인 아넬리와의 관계는 파괴되었다. “최악의 날은 토요일이었어. 몇 년 동안 나에게 거짓말을 해왔고 배신이란걸 깨달았기 때문이지.”

그는 슈퍼 리그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비슷한 일을 기대하지 않는다.

https://www.sport1.de/fussball/champions-league/2021/04/alexander-ceferin-ueber-super-league-und-verrat-durch-agn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