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홈] 울버햄튼, 예르손 모스케라 영입

 

 

울브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영입으로 콜롬비아의 유망주 예르손 모스케라를 영입했다.

 

모스케라는 20세의 수비수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울브스와 5년 계약을 맺게 됐다.

그는 다음 달 2021/22시즌을 준비하는 브루노 라지의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

 

모스케라는 2020년 프로 선수 데뷔를 한 뒤, 첫 시즌에 바로 콜롬비아 1부 리그의 떠오르는 스타가 되었다.

 

그는 팀이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이바지했고, 국제 대회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최근에 성인 대표팀과 훈련을 같이 하기 시작한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모스케라는 수비진의 희망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콧 셀라스 (울버햄튼 테크니컬 디렉터):

"우리는 오랫동안 모스케라를 지켜봤고,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팀들과 같은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그들도 우리도 그의 잠재력과 자질을 발견했지만, 우리는 그에게 우리가 가진 계획을 말해줬고 그는 우리 팀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운동 능력이 좋고, 공격적이며, 승부욕이 강한 선수입니다. 그는 좋은 수비 태도를 갖고 있는데, 수비하기를 좋아하고 태클과 헤딩을 하고 싶어하며,

양 팀 박스 안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공을 다룰 때는 굉장히 기술적이고 침착한 모습도 보입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는 선수고, 콜롬비아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가진 특성들이 프리미어 리그와 우리 선수단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부임한 감독 브루노도 영입 과정에 참여해 같이 선수를 살펴봤고, 모스케라가 선수단의 두께를 늘려줄 수 있는 완벽한 선수라는 걸 느꼈습니다."

 

https://twitter.com/Wolves/status/1405510596230103050

 

울브스는 모스케라를 영입하면서 브렉시트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유럽 밖의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새로운 정부 규정을 활용했다.

 

스콧 셀라스:

"최근 몇 년 동안 콜롬비아 선수들은 프리미어 리그로 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렉시트 이전엔, 우리는 남미에서 이미 경험을 쌓은 선수가 아닌 어린 선수들을 살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선수가 다른 클럽에서 발전해가는 걸 기다리고, 그들의 가격이 상당히 오른 뒤에야 우리가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우리는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빨리 데려올 수 있고, 

성인 팀에서 기회를 주고 팀에 있던 선수들과 경쟁을 함으로써 우리가 직접 선수들의 가치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s://www.wolves.co.uk/news/features/20210617-talking-points-yerson-mosquera-joins-the-p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