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풋볼런던] 내기에서 패배해 1000번 절을 한 아스날 유튜버

  • 392
  • 5
  • 38

1631278466748.png.jpg

 

한 한국의 유튜버가 내기에서 패배하여 사원에서 1000번 절을 했다.

 

한국에서 아스날에 관련된 다양한 비디오로 인기를 얻은 정이수는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할 시 구너들을 위해 1000배를 하기러 약속했다.

 

5-0 패배로 인해 그녀는 비디오를 업로드했고, 이틀 내에 30만뷰를 기록한 그녀의 영상이 어쩌다 유명해졌는지 풋볼런던에 설명했다.

 

 

 

 

 

- 당신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2008년부터 아스날의 광팬이었습니다.

 

저는 수 년 동안 아스널의 모든 경기를 지켜봐 왔고, 2018년 아스널에서 열린 아르센 벵거의 마지막 경기를 포함하여, 경기를 보기 위해 여러 번 비행기를 타고 잉글랜드에 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 아스날에 대한 마음은 깊어지게 되었고, 현재 저는 아스날과 축구에 관련된 동영상을 올리는 '이수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최고이고, 저는 자랑스럽게 아스날이 제 세상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아스날을 응원하게 된 건 어째서인가요? 

 

저는 2008년부터 아스날을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유학을 할 때, 대부분의 한국 친구들은 박지성 때문에 맨유를 응원했습니다.

 

그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PL에 있는 다른 클럽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다른 모든 클럽들을 뒤로하고, 아스널FC가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축구 스타일에 매료되었고, 아스날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의 빠르고 매력적인 축구 스타일 외에도, 아르센 벵거와 같은 존경 받는 감독은 저에게 큰 매력이었어요.

 

게다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리그에서 우승한 그들의 업적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이 아름다운 클럽을 응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그 이후로 이 팀에 대한 저의 사랑은 계속되었습니다.

 

 

 

 

 

- 어쩌다 내기를 하게 되었나요?

 

어느 날, 제 처남(씨잼철을 오역한듯)은 저에게 아스널이 맨시티를 이길 수 없다고 비웃었어요.

 

제가 아스널 팬이라는 것을 알고, 그는 아스널과 저를 처음 세 경기에서의 패배에 대해 끈질기게 놀렸습니다.

 

끝없는 말다툼 끝에, 우리는 내기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내기는 아스날이 맨시티에게 진다면 아스널을 위해 천 번 절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스널이 이기면, 그 대가로 런던행 비행기표를 사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야 아스널 경기를 볼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절을 하는 것은 한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절에 가서 기도를 하고 절을 하는 종교적인 전통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그들을 사랑한 만큼 아스널을 믿었고, 그 내기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는 졌어요.

 

그래서, 저는 약속을 지키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몸과 마음을 다해 아스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쉽지 않았어요.

 

절을 천 번 하는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아스날에 대한 제 사랑으로 이 힘든 도전을 끝낼 수 있다고 제 자신을 믿었고, 저는 해냈습니다.

 

 

 

 

 

- 이번 시즌 아스날의 출발을 어떻게 보시나요? 아직 아르테타를 믿나요?

 

솔직히 아스날은 매우 실망스러운 출발을 했고,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시즌 시작 후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 채 세 경기를 연패한 것은 구너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였습니다...

 

8월에 저를 포함한 많은 구너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스날은 이제 리그 최하위에 랭크됐고, 우리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과거의 일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되돌릴 수 없어요.

 

이제부터는 우리가 이겨야 해요. 우리는 아직 35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저는 아스널과 같은 세계적인 클럽이 다시 부상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미켈 아르테타에 대해서요...

 

솔직히 나는 내가 그를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르테타가 아스널에서 뛸 때 정말 열성 팬이었기 때문에 지금 좀 착잡하네요.

 

심지어 2013/14시즌 그의 유니폼 도 있어요.

 

저는 그가 감독으로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스날과 아르테타가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기를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https://www.football.london/arsenal-fc/news/arsenal-youtuber-goes-viral-bows-21504394

댓글 5

윌러비 2021.09.11. 15:51
잉글랜드 클럽을 응원하는 한국인의 인터뷰를 한 잉글랜드 언론의 기사를 번역한 한국 ㄷㄷㄷ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1232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1409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927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4268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4226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698 17
번역기사
이미지
아라하시타비 81 3
오피셜
이미지
시너 144 13
번역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270 7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98 5
번역기사
파일
Noel갤러거 69 3
국내기사
이미지
Sso! 237 9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66 2
국내기사
기본
낭화묘 198 8
국내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320 11
국내기사
이미지
Sso! 252 13
오피셜
이미지
간지붐송 585 9
오피셜
이미지
시너 317 1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07 1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13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76 4
오피셜
이미지
Aritz 217 1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56 11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210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1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81 1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49 15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1013 28
번역기사
이미지
rowletter 511 2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9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61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23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21 9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7 10
오피셜
이미지
시너 356 11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48 9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182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11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94 9
국내기사
기본
인터넷밀란 348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53 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66 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46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91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5 12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81 2
번역기사
이미지
프리드 331 15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8 7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7 6
오피셜
이미지
시너 131 4
오피셜
이미지
시너 158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90 4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32 12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110 4
오피셜
이미지
시너 177 7
오피셜
이미지
시너 64 1